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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빵 280개 노쇼한 손님, 고소당한 뒤 연일 사과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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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24-06-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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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280개 주문 후 노쇼 의혹을 받는 손님이 주문을 미확정한 상태에서 노쇼로 고소를 당해 억울하다고 호소한 가운데, 해당 빵집 사장이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장에 따르면 가게 직원이 지난달 23일, 해당 손님과 날짜를 확인하며 단체 주문을 받았습니다. 주문받은 빵은 280개로, 총 123만8000원어치입니다.

예약 당일, 사장은 손님이 나타나지 않아 손님이 남기고 간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는데, 전혀 다른 이가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사장은 노쇼임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손님은 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주문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겁니다.

손님은 "단체 주문이 되는지 사장에게 여부를 물었다"며, 이틀 뒤 "사장이 없어 직원에게 정확하지 않고 확정되면 전화 다시 드리고 입금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손님은 자녀가 빵 주문을 원하지 않아 빵집에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전화번호가 다른 것 역시 "직원이 잘못 받아 적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손님은 자신의 해명글로 논란이 확산한 것에 대해 "일을 커지게 하려고 글을 작성한 것은 아니"라면서 "그 당시엔 너무 억울했다. 하지만 연락을 못 드린 건 죄송하고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장은 이와 관련 "단체 주문 가능 여부를 확인한 손님이 이틀 뒤 직원과 달력까지 확인하면서 예약 일자를 확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장에 따르면 예약 당시 손님은 직원에게 "바빠서 연락 안 될 수도 있는데 빵 픽업하는 날 와서 계산하겠다"고 말한 후 빵집을 나갔다 다시 들어와서는 "예약 주문된 거죠?"라며 재차 확인했습니다.

사장은 또 손님이 남기고 간 연락처에 대해 "010을 제외한 뒷번호 중 7자리가 달랐다"며 "실수가 아닌 고의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보 이후 손님이 죄송하다는 문자를 계속 보내고 있다"며 "뒤늦게 사과하는 게 형식적으로 느껴지고 직원 탓을 하는데, 정작 변상에 대해선 말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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