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해볼 만한데"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14년간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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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현금을 많이 안 쓰다 보니까 돼지저금통에 돈을 모으는 것도 참 추억이 된 것 같은데요. 무려 14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돈을 모아서 1억 원 가까이 기부한 분이 계시다고요?
네, 기아대책 장기후원자인 박성일 씨는 총 아홉 차례에 걸쳐, 돼지저금통 기부를 했는데요. 박 씨의 저금통 기부는, 지인으로부터 밥그릇 저금통 후원을 소개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남는 잔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자는 운동의 취지에 박 씨는 이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승강기 시공 업체를 운영하는 박 씨는 사무실 책상 밑에 돼지 저금통을 두고 주머니에서 남는 잔돈을 넣었습니다. 지난달 7일에도 박 씨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돼지저금통을 기부했는데요. 아홉 번째 기부된 이 돼지저금통 안에는 5만 원권 280장, 1만 원권 752장 등 총 2,40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그가 후원한 1억 원은 지금까지 케냐의 재봉기술학교 설립, 자카르타 빈민촌 무료급식 등 외국 취약계통 아동을 위해 쓰였는데요. 그는 조만간 필리핀 취약 계층 가구 130가구를 방문해 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희망친구 기아대책 인/기/기/사 ◆ "비 너무 와서 못 하겠어" 연락 뒤 실종…블랙박스 속 상황 ◆ 시청 역주행 운전자 "감은 있어도 그것까진"…그날 내비엔 ◆ 사람 치고 강아지만 껴안은 그 DJ…재판부도 경악했다 ◆ 빗길 충돌한 전기차, 연기 피어오르더니 펑…순식간에 ◆ 빵! 소리 후 얼굴에 피 흘렀다…한밤 동료의 끔찍한 실수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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