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병원까지 못 가나…"이건 또다른 전쟁" 속타는 환자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동네병원까지 못 가나…"이건 또다른 전쟁" 속타는 환자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24-06-10 08:4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번 집단 휴진으로 대형 병원은 물론 동네병원도 문을 닫는 곳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을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의·정 갈등의 피해가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의사들은 오히려 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이지만 사람들이 진료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실제로 오는 18일 하루지만 문을 열지 않으면 환자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환자 : 병원이 아예 그냥 사소한 것도 진료를 안 한다면 이건 대란이죠. 그냥 전쟁하고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부는 지난달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뒤 늘어난 증원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전공의 명령과 관련된 당근을 꺼내 들었지만 역효과만 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4일 :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합니다.]

의료계는 되려 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진우/대한의학회장 : 명령은 전면 취소되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을 중단하겠다는 차별적 행정이 전공의들을 아예 필수의료 밖으로 내몰고…]

실제로 집단휴진에 얼마나 많은 동네 병원이 참여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2020년에도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했을 땐 동네병원 가운데 10% 정도만 참여했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파업 결정에 대해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이기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정주 기자 yun.jeongju@jtbc.co.kr [영상취재: 정철원 / 영상편집: 김지우]

[핫클릭]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BTS 노래도 틀었다"

의협 "18일, 집단휴진"…정부 "불법적 집단행동"

[단독] "목 조르고 추행" 이번엔 여성 택시기사 봉변

"4명 구출·수백 명 사상"…EU 민간인 학살 규탄

푸바오 드디어 대중에 공개...12일 오전 생중계 예고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13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9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