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층서 뛰어내려왔다"…용산 고층 아파트 화재 아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35층서 뛰어내려왔다"…용산 고층 아파트 화재 아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24-06-11 06:54

본문

뉴스 기사
주민 6명 구조, 22명 긴급대피…인명 피해는 없어
30층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서 발화 추정

10일 오후 6시25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고층 아파트 30층에서 발생한 화재. MBC 보도화면 캡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3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25분쯤 용산구 용산동5가의 40층 규모 고층 아파트 30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시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주민 6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2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오후 6시25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고층 아파트 30층에서 발생한 화재. MBC 보도화면 캡처

한 아파트 주민은 “집에서 나와 보니까 엘리베이터에서 연기가 나오더라”며 “35층에서 계단으로 뛰어 내려왔다”고 MBC에 말했다. 또 다른 고령의 주민은 “연기 나서 온통 뿌옇고 냄새가 났다”며 “겁나는데 다리가 아파 뛰지 못해 대피가 힘들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 인원 12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5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약 1시간 38분 만인 오후 8시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60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1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