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오후 귀성길 정체 계속…서울→부산 5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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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경복궁이 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로 개방한다. 2024.9.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6일 오후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두고 귀성 차량이 계속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605만 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정오에 절정에 달했으며 오후 6시부터 서서히 풀리겠다. 귀경 방향 경우 정오에서 오후 1시까지 가장 많이 밀리겠으며 오후 10시에 비로소 완만한 흐름을 보이겠다.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 2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양양 2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 10분이다.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경부선 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7㎞, 옥산~청주 부근 13㎞, 신탄진~죽암 7㎞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죽전~수원 6㎞, 오산~남사 부근 6㎞, 옥산 분기점 부근~남이 분기점 18㎞에서 밀린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일직 분기점~금천 4㎞, 매송~용담 터널 3㎞, 당진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6㎞, 대명 터널~군산 부근 3㎞에서 정체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 대교 10㎞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남이천 IC 부근~호법 분기점 10㎞, 오창 부근~오창 분기점 3㎞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 진천 부근~진천 터미널 부근 5㎞에서 밀린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면온~봉평터널 부근 3㎞, 원주 분기점~원주 부근 5㎞, 용인~양지 터미널 부근 5.9㎞, 서창 분기점~월곶 분기점 부근 2㎞에서, 영동선 인천 방향은 진부~진부2터널 3㎞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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