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일이 실제로…사기범 휴대전화서 나온 형사팀장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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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뇌물수수 혐의로 금천서 형사팀장 수사 중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소속 A 형사팀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 팀장은 올해 3월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 씨로부터 1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사건의 자금 세탁책인 B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했는데, 이 과정에서 B 씨가 A 팀장과 돈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 이에 지난달 22일 금천경찰서 A 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 팀장은 현재 대기발령 조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팀장은 아직 조사 전으로 조만간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라며 "B 씨 등 리딩방 사기 사건의 피의자 3명은 사기방조 등 혐의로 올해 4월 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백종원 방문 맛집, 알고보니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가 운영 ▶ 설마했는데…“1위→꼴찌 추락” 발칵 뒤집힌 ‘엔터 명가’…결국 ▶ 박기량 "강남 집 월세 165만원…비싸서 못살겠다" ▶ 최화정 "27년간 사랑해주셔서 감사"…최파타 막방에 눈물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편스토랑·사당귀 다시보기 삭제 ▶ 블랙핑크, 데뷔곡 ‘붐바야’ MV…7년 10개월 만에 17억뷰 돌파 ▶ ‘BTS 진’이 돌아온다…12일 전역→13일 팬 1000명 포옹 행사 ▶ “OO는 절대 안 먹어” 영국 왕실에서 금지한 음식은? [식탐] ▶ 타이어 두개 빠진 채 ‘굴렁쇠 질주’…잡고 보니 만취 운전자였다 ▶ 한강공원서 놀던 10대 소녀들 유인…유흥업소 데려가 성매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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