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60대 남성 구속…"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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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를 받는 60대 남성 A씨가 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과 그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60대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13시간 만에 서울 남태령역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지른 거 맞나라는 질문에 "피해 모녀 가운데 딸이 신랑한테 전화하는 바람에 신랑을 불러서 범행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어 범행 당일 무슨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한류경 기자han.ryukyoung@jtbc.co.kr [핫클릭] ▶ 이재명 "훈련병 영결식 날 尹 술타령…이럴 수 있나" ▶ 퀴어축제 방문한 신부 "이기죠 물론, 사랑이…" ▶ "노래방 같은 데 가볼래?"…아이들은 업소에 갇혔다 ▶ "한국 망했다"던 교수, 정부 저출산 정책에 일침 ▶ 국과수 "걸음걸이 다르다"…김호중 "원래 비틀거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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