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형집행 연기 허가 3일 뒤…16일 서울구치소 수감종합
페이지 정보
본문
징역 10개월 확정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은 오늘 남부교도소 수감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김다혜 기자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3일 조 전 대표가 낸 출석 연기 요청을 검토한 뒤 이를 허가하기로 하고 16일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조 전 대표는 정당 대표직 인수인계, 당무위원회 참석 등 주변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 연기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제출된 신청서와 소명자료를 검토한 뒤 신병 치료 등의 사유와 기존 유사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석 연기 요청을 받아들였다.
검찰의 형 집행업무 처리 지침에 따르면 생명 보전을 위해 급박한 치료가 필요하거나 가족이 사망한 경우, 직계비속의 혼례 등의 경우에 3일 한도 내에서 출석 연기를 허가할 수 있다. 이 경우 대상자로부터 진단서, 치료계획 등 소명 자료를 제출받아야 한다.
조 전 대표와 함께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이 확정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이날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과거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경우 대법원 선고 후 닷새째 되는 날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
횡령과 뇌물 등의 유죄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선고 나흘 뒤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bobae@yna.co.kr, moment@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尹 대통령에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 원고 1만명 돌파
- ☞ 시국선언 발표한 인천여고 학생들 조롱한 남학생 6명 특정
- ☞ 순천 촌놈 與 인요한 의원 사퇴 촉구 목소리 이어져
- ☞ 제주 한라산 멧돼지 출몰에 등산객 30명 고립…부상없이 하산
- ☞ 이별 통보 여친 카페로 차량 돌진 후 흉기 살해…징역 20년
- ☞ "이 짐을 갖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故 김수미가 남긴 일기
- ☞ 김어준, 과방위서 "체포된 한동훈 사살 계획 제보받아" 주장
- ☞ 필리핀 잼버리 행사장 감전 사고…보이스카우트 15명 사상
- ☞ 부모 때리고 용돈 10만원 뺏은 20대 아들…2심도 징역 3년6개월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방첩사 "서버 복제 힘들면 탈취 검토" 논의까지…선관위 점거 타임... 24.12.13
- 다음글[속보] 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 24.12.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