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가 진짜 주행한다고?…깨진 창문, 청테이프 덕지덕지 넝마 모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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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테이프로 자가 수리한 듯한 흔적
1990년대 대우자동차 에스페로 7일 한 커뮤니티에 ‘간간히 목격되는 호러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떤 사람이 올지 상상조차 안 된다"며 "휴대전화 번호 016, 017일 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 이 차량은 대우자동차가 1990년에 출시한 ‘에스페로’로 추정된다. 에스페로는 1990~1997년동안 대우자동차에서 생산했던 모델이다. 당시 품질이 좋고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속 차량은 이곳저곳 성치 않은 상태다. 창문과 전조등은 깨져있고, 손잡이와 창틀은 청테이프가 붙어져있다. 사이드미러는 청테이프로 칭칭 감아 겨우 자동차와 붙여놓은 모습이다. 차체에는 반복해서 긁힌 흔적과 눌린 흔적이 가득하다. 손상된 곳이 많지만 자동차 수리를 받지 않고 오로지 테이프에 의존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관 만큼이나 엔진 등 내부 장치의 문제는 없는지에 대한 걱정이 잇따르는 가운데 도로에서 종종 주행된다는 목격담이 이어져 사람들은 이를 ‘호러카’라고 부르고 있다. 박세영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비행기 탈때마다 이랬는데’…이렇게 위험하다니! ▶ 경북 댐공사 중 잠수부 2명 실종…심정지 발견 ▶ 5·18 때 일장기 내건 부산 아파트 현충일엔 ‘욱일기’ 게양…서경덕 “처벌법 만들어야” ▶ KBS, 김호중 출연금지 ‘유지’…“어린이 인격 형성·정서에 악영향” ▶ 뭇매 맞는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직장 해고·영업 중단이 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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