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죽이고 나도 죽겠다"…전남편 협박에 극도의 불안감 호소영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전처 죽이고 나도 죽겠다"…전남편 협박에 극도의 불안감 호소영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9-14 15:32

본문

quot;전처 죽이고 나도 죽겠다quot;…전남편 협박에 극도의 불안감 호소영상

[서울=뉴시스] 10년 전 이혼한 전남편의 협박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6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10년 전 이혼한 전남편의 협박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6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전날1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2014년 7월 남편과 이혼했다. A씨의 남편은 심각한 알코올 의존증에 빠져 술만 마시면 가위를 들고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극도로 폭력적인 성향을 자주 드러냈다.


이에 A 씨의 두 아들이 아버지를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시킨 적도 있다고 한다.

A씨 부부의 이혼 사유는 경제적인 이유였다. A씨는 "남편이 술, 담배도 많이 하고 지병도 있다 보니 주변 친구들이 차라리 협의 이혼하면 기초수급자로 지정되지 않겠냐고 했다"며 "실제로 남편은 이혼 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임대아파트에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혼 후에도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전남편이 혹시나 굶을까 봐 걱정돼 한 달에 한 번 왕래하면서 먹을 것을 챙겨줬다.

그러던 지난 5월 전남편이 A씨의 종교 활동에 간섭하며 불만을 표출하자, 참다못한 A씨는 결국 전남편과의 연락을 완전히 끊었다.

A씨가 전남편의 연락을 피하자 격분한 전남편은 지난 6월 A씨의 집을 찾아가 계속 문을 두드렸다. 당시 A씨는 이웃에 피해가 갈까 봐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줬다.

그러자 전남편은 "왜 연락 안 받냐"며 A씨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집기를 부수면서 난동을 피웠다. 결국 아들이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경찰은 폭행,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붙잡힌 전남편에 대해 접근금지 조치를 내리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전남편은 접근금지 조치를 무려 16차례나 위반했다.

급기야 전남편은 A씨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문자를 보내고 집을 찾아와 도어락을 부수려 돌로 내리치기까지 했다.

이에 A씨 아들이 경찰에 재차 신고했으나, 경찰은 "지금 전화도 받고 있고 본인 집에 있어서 긴급 체포 요건이 안 된다"고 말했다.

A씨 아들은 "범죄 혐의도 확실하고 재범이지 않으냐. 막말로 제가 모르는 여자 집을 짱돌로 부수고 이랬으면 긴급 체포하고 바로 뉴스 나올 거 아니냐"며 "결혼하면 남인데 왜 가정폭력으로 취급하는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전남편은 지난 13일 새벽 경찰에 "전처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신고하는 동시에 A씨에게 수십 차례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그의 아들은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태라고.

A씨의 아들은 "누군가가 죽어야 구속할 것인가. 긴급체포도 안 되고, 구금도 안 되니 하루하루가 너무 무섭다"고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최지우 등 백지연 환갑잔치
◇ 농구스타 우지원, 결혼 17년 만 파경…5년 전 이혼
◇ 이이경, 똑닮은 친누나 공개 "전교 2등, 대학 장학금"
◇ 슈퍼주니어 성민, 10년 만에 아빠 됐다
◇ 44㎏ 감량 최준희, 청순 미모에 강렬 타투
◇ 이정현, ♥남편 붕어빵 둘째 딸 공개…"콧대 높다"
◇ 배우 김용건, 아들 하정우 혼전 임신 고백
◇ 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없다"
◇ 다산의 아이콘 정주리, 다섯째까지 모두 아들
◇ 트와이스 쯔위 통큰 효도…母에 40억 펜트하우스 선물
◇ 이정현, 둘째 임신에도 체중 46㎏
◇ 고속도로서 날아온 타이어 날벼락…차주 구사일생
◇ 치매 브루스 윌리스…"데미 무어도 못 알아봐"
◇ 이강인과 결별설 이나은 근황…"짜증내지 않기"
◇ 남편 교도소 면회 갔다 알몸수색…배상금이 무려
◇ 국가비, 공공장소서 모유 수유…"어디서든 당연"
◇ "바비인형보다 날씬"…이유비, 동안 비주얼 눈길
◇ 조국 SNL 코리아 뜬다…시즌6 첫 정치인 출연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가수 데뷔합니다…"
◇ 44kg 송가인, 군살 없는 각선미 자랑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