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서 설거지하던 노인, 지적하니 "일대 쓰레기 다 줍는다" 황당 변명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계곡서 설거지하던 노인, 지적하니 "일대 쓰레기 다 줍는다" 황당 변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09-15 07:11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대구·경북 명산인 팔공산 계곡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설거지하는 등산객이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는 ‘계곡에서 설거지하는 어르신’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글쓴이 A씨는 팔공산 한 계곡에서 나이 지긋한 여성 B씨가 설거지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지난번 등산 때도 B씨가 설거지하는 것을 봤기에 한마디 하러 B씨에게 다가갔다.


A씨가 “계곡 밑에 사람들 놀고 있다”고 설명을 했으나 B씨는 “어쩔 수 없다”는 대답과 함께 설거지를 이어갔다. B씨는 “내가 이 일대 쓰레기를 다 줍는다”는 말도 하며 설거지하는 것을 합리화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가 길게 얘기를 나눠본 결과 B씨는 해당 계곡에서 장박을 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설거지를 한다고 했다.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주방세제가 묻은 것으로 보이는 냄비와 그릇 등이 널찍한 바위 위 플라스틱 바구니를 가득 채운 모습이 담겼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들은 말로 해선 안 듣고 신고하고 벌금 물게 해야 정신 차린다”, “수십년 전엔 저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거기서 업데이트가 안 된 듯”, “지금은 2024년인데 마인드가 7080인 사람들 너무 많다” 등 반응을 보였다.

도립공원이던 팔공산은 지난해 12월 31일 제23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국립공원에서는 취사나 흡연, 텐트·그늘막 설치, 차박을 포함한 야영 등의 행위가 엄격히 금지된다. 이를 위반해 적발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하루 2천만원 벌었던 ‘뚝딱이아빠’…모텔 전전하는 근황
☞ 늦둥이 낳은 ‘79세’ 김용건 “첫째 아들 하정우, 혼전임신”
☞ 화장 고치다 ‘삐끼삐끼’…“가수 데뷔·광고 12개” 대만 가나
☞ 강남역서 쓰러진 여성, 유명 여배우…“역무원이 얼굴 가려줘”
☞ “변사체인 줄”… 벌초 갔다가 상자 보고 기겁한 사연
☞ 추성훈, 70세母 등근육 공개…“엄마 근육은 괴물”
☞ 100m 앞 응급실 못 간 의식불명 여대생 결국 숨져
☞ “엄마가 아니라 고모”…‘日총리 도전’ 고이즈미, 충격 가정사
☞ “면전서 무시” 뉴진스 호소에…직장갑질119 “괴롭힘 맞다”
☞ “안정 취하고 있다”… 이연희, 결혼 4년 만에 전한 소식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1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1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