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주범 일했던 국밥집 폐업…사장 직접 만나보니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밀양 성폭행 주범 일했던 국밥집 폐업…사장 직접 만나보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4-06-07 19:51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밀양 사건 가해 알고 바로 해고"
무허가 건물 영업 "명백한 잘못" 사과


[앵커]

그런가 하면 사건의 주범이 일했던 국밥집은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국밥집 사장은 조카의 잘못도, 무허가 건축물에서 영업한 것도 다 죄송하다고 했는데 윤두열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죄송하다는 말을 가장 먼저 했습니다.

[폐업 국밥집 사장 : 무허가 건물에서 장사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17년 생계를 꾸려온 국밥집 문을 닫았습니다.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세금도 내왔어도, 무허가 건물 영업은 잘못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답답한 건 다른 부분입니다.

[폐업 국밥집 사장 : 전화가 와서는 성폭행범 박OO이 운영하는 OO국밥 맞죠?]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온 이후 사장 아들이 밀양 사건 주동자라는 잘못된 소문이 돌았습니다.

온갖 협박과 욕설이 쏟아졌습니다.

[폐업 국밥집 사장 아들 : 죽여버린다. 지금 당장 찾아가서 가족들 다 몰살시키고…]

성폭행 주범은 사장의 조카입니다.

2년 전쯤 일을 시켜달라고 왔을 때는 밀양 사건 당사자라는 걸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7개월 만에 성폭행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해고했습니다.

[폐업 국밥집 사장 : 조카에게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한다. 힘든 일만 골라 하면서 죗값을 치르며 살아라…]

가게를 철거하며 붙인 조카인 가해자를 채용해서 죄송하다는 말은 진심이라고 했습니다.

[폐업 국밥집 사장 : 조카가 물의를 일으켜서 국민들에게 사과드리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사건의 당사자는 여전히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그동안 그랬듯 조용히 숨어서 이 논란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나락 보관소 백종원]

윤두열 기자 yun.dooyoul@jtbc.co.kr [영상취재: 이인수 / 영상편집: 정다정]

[핫클릭]

액트지오 측 "유망성 높아" 주소지 질문엔 "주택 맞다"

해고 밀양 가해자 "심정지 온 듯…물도 못 먹어"

中 유명 폭포의 실체? 꼭대기서 포착된 사진 발칵

손흥민, 해트트릭 할 수 있었지만..질주하며 나간 이유

숨진 남편 사후 정자 채취…딸아이 출산한 호주 모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52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2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