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아디다스, 진품이라 믿었는데…" 2만명 속인 사기단 검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나이키·아디다스, 진품이라 믿었는데…" 2만명 속인 사기단 검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4-06-07 10:42

본문

뉴스 기사


quot;나이키·아디다스, 진품이라 믿었는데…quot; 2만명 속인 사기단 검거

A 씨 등이 운영한 가짜 온라인 쇼핑몰 메인화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4.6.7 / 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유명 브랜드의 가품 운동화를 정품인 척 속여 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십억 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 수사망에 걸려들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국내 총책 A 씨38 등 10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유명 브랜드 가품 운동화에 정품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거나 물품 대금을 받은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2만 4101명으로부터 약 49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들은 19개에 달하는 가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했다.

A 씨 등은 유명 브랜드 한정판 운동화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 등이 판매한 유명 브랜드 가품 운동화.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4.6.7 / 뉴스1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년 2개월간 증거 수집·분석 등 수사에 나서 A 씨 등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또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A 씨 등이 운영하던 19개 가짜 온라인 쇼핑몰을 차단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 등의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에 거점을 두고 유명 브랜드 가품을 제공하는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한국소비자원과 피해 소비자에 대한 상담 가이드, 온라인 쇼핑몰 모니터링 등 제도를 개선해 가품 유통에 대한 지속적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98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1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