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도 주방 위생도 불량…못 믿을 맛집 15곳 적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재료도 주방 위생도 불량…못 믿을 맛집 15곳 적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3회 작성일 24-06-13 20:12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부산에서 깨지고 구멍이 난 불량 달걀로 빵을 굽고 소비기한이 7달 지난 치즈로 케이크를 만든 업소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맛집으로 입소문을 탄 곳도 있었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층층이 쌓인 달걀들, 깨지고 구멍 난 게 태반입니다.


[부산 OO제빵업체 업주 : {다 깨진 거라, 이게. 이런 걸 사 왔네.} 너무 많이 싣고 오다 보니까 깨져 가지고…]

언제 생산됐는지 표시도 제대로 안 돼 있습니다.

그래도 빵 만드는 기계는 계속 돌아갑니다.

[부산 OO제빵업체 업주 : 깨졌든, 안 깨졌든 간에 일단 싱싱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한 식당 조리대에는 오래 된 어묵과 누렇게 말라붙은 쫄면 재료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 : 이물들이 다 묻은 상태에서 다시 쓰실 거라고 해놓은 것 같은데.]

케이크를 만드는데 소비기한이 일곱 달이나 지난 치즈를 넣은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HACCP 인증마크를 위조한 무허가 업체도 적발됐습니다.

주방 위생상태 역시 눈 뜨고는 못 볼 정도입니다 조리기구마다 새까만 기름때가 덕지덕지 붙었습니다.

[부산 OO식당 업주 : 보시다시피 씻어서 잘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고…]

부산시는 지난달 유명 음식점과 식품업체 등 120곳을 상대로 먹거리 안전 단속을 벌였습니다.

적발된 15곳 중 일부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식당입니다.

[이상연/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장 : 관광객들이 많이 애용하고 방문하는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그래서 가격도 1인당 몇만 원대로…]

처벌을 할 방침이지만, 이미 많은 손님들이 맛집이라는데 넘어가 못 먹을 걸 먹었습니다.

[화면제공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구석찬 기자 koo.seogchan@jtbc.co.kr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이지혜]

[핫클릭]

지하철 목격담 쏟아지는 이준석…차는 어디에 두고?

이것만 없애면…"백종원처럼 할 수 있다"는 상인들

3살 아들 죽인 女 소름돋는 미소…"이 괴물을 감옥에"

연이은 휴진 선언…"당장 목숨 위태로운 환자는 어쩌나"

X 좋아요 숨긴다고? 누리꾼 찾아낸 머스크 흔적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7
어제
2,550
최대
3,806
전체
656,70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