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찾을 줄 알았나?…백종원 소개 맛집,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이 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못 찾을 줄 알았나?…백종원 소개 맛집,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이 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4-06-03 05:21

본문

뉴스 기사
경북 청도군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주동자로 추정되는 남성.  백종원 유튜브 갈무리
경북 청도군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주동자로 추정되는 남성. 백종원 유튜브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가 나온다는 폭로가 나왔다.

백종원은 2022년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제목의 영상을 통해 청도 한 시장의 국밥집을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 국밥집이었지만 국밥을 팔지 않고 육회비빔밥이 주메뉴인 이색적인 곳이었다.

남학생 44명이 1년 동안 여중생 성착취


해당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는 이유는 다름 아닌 지난 1일 올라온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의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 영상 때문이다.

영상을 올린 B씨는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이 사건을 자행한 주동자 A씨가 백종원이 찾은 국밥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사건을 주도하고 이끌었던 가해자, 일명 밀양에서 ‘대빵’이라고 불렸던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을까. 전혀 아니다”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남성은 얼굴도 공개되지 않고 혼자만 조용히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밀양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일로 44명의 남학생이 1년간 여자 중학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찰은 성폭행에 직접 가담한 일부를 기소했고, 나머지는 소년부에 송치하거나 풀어줬다. 기소된 10명 역시 이듬해 소년부로 송치됐지만 보호관찰 처분 등을 받는 데 그쳤다. 44명 중 단 한 명도 처벌을 받지 않아 전과기록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 ‘한공주’가 개봉했으며, 드라마 시그널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1986년생으로 현재 결혼해 돈 걱정 없이 딸을 키우고 있다.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네 인생에 걸림돌 다 없애주고 가장 믿음직한 아버지가 되겠다” “평생 아빠 옆에서 아빠가 벌어주는 돈이나 쓰면서 살아라! 운동하고 관리나 받으면서 아빠 등골 빼먹어라. 아빠는 그것밖에 바라는 게 없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밀양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A씨가 친척과 함께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진 식당 측의 반박 댓글./온라인 커뮤니티
밀양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A씨가 친척과 함께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진 식당 측의 반박 댓글./온라인 커뮤니티




밀양 여중생 성폭행 주범 "청도서 식당으로 돈 끌어모아" 유튜브서 폭로


이에 대해 B씨는 "네가 친척과 운영하는 식당은 이제 돈쭐이 아니라 혼쭐내러 가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너는 거기서 혼쭐내러 오시는 분들 막으면서 이젠 딸한테 부끄러운 아빠가 될 거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내 영상을 보면 가해자가 아니라고 부인할 것 같은데, 내 얘기가 사실이 아니면 증명해 봐라"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폭로에 현재 해당 식당 리뷰에는 별점 1개가 잇따라 달리는 ‘리뷰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성폭행당한 여성은 20년이 지나도 고통받고 있는데 정말 화목해 보인다", "여기가 밀양 사건으로 소년원 갔다 온 대빵 ○○○ 식당 맞나요?", "영상 내리지 말아달라", "가해자 집안 잘 봤다", "얼마나 떳떳하면 방송에 나올 생각을 했을까" 등 공분했다.

이 같은 항의가 이어지자 해당 식당 관계자는 “아빠가 A씨를 고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범죄를 저지른 건 아니지 않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해당 식당은 운영중이던 SNS 계정을 닫은 상태다.
#백종원유튜브 #밀양성폭행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베트남 호텔서 한국인 30대女 피살, 범인 정체가...소름
"엄마가 아빠 잘 때 삼촌하고 옷 벗고.." 가족여행서 벌어진 일
"속옷 차림으로 있던 옆집 여자, 내 남편과..." 소름 실화
김호중 CCTV 공개 파장…조수석에서 내린 뜻밖의 인물
"그날 오빠와 성관계를..." ‘계곡살인’ 이은해, 반전 해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4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8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