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MZ조폭과의 전쟁 선포…"무관용·구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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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무관용 원칙 5개 사항 전국청에 지시 "조폭 범죄는 법치국가서 용납할 수 없는 중대범죄"
검찰이 최근 기승을 부리는 이른바 MZ 조폭들의 범죄와 관련해 무관용·구속수사 원칙 등을 선언했다. 대검찰청은 6일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 구형, 자금박탈 등 엄단하도록 전국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2년 7월부터 경찰과 협력해 수사협의체를 가동하고, 사건 발생 초기 단계부터 엄정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검찰이 밝힌 MZ 조폭 수사 대응 방침은 아래와 같다.
대검은 2030세대 사이에서 MZ 조폭들의 범죄가 심각한 국면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경쟁 조폭원들 간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고, 같은 달 서면에서는 20대 조폭들이 일반 시민을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MZ세대 조폭이 유흥주점에서 소화기를 분사하고 난동을 벌이는가 하면 지난해 말에는 인천에서 조폭들이 일반 시민을 집단으로 보복 폭행한 사건도 있었다. 대검은 "온라인 도박사이트, 주식리딩방, 불법사채, 대포통장 유통 등 각종 신종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바탕으로 세를 과시, 확장하는 등 우리 사회의 새로운 범죄 세력으로 급격히 떠오르고 있는 심각한 국면"이라며 "조직폭력 범죄는 법치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중대범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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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현충일에 욱일기 내걸린 아파트…시민들 공분 폭발 -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강아지 6마리, 그 뒤 어떻게 됐을까[댕댕냥냥] - [인터뷰] "인육 배급에 집단학살까지… 밀리환초 사건을 아십니까?" - 이정주 "온 나라가 아브레우 몸값 높이나? 해외에선 의아해"[한판승부] - 이준석 "한동훈 노느니 출마? 尹 몽둥이 들고 나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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