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과일을 강원도에서…망고·바나나 첫 수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열대 과일을 강원도에서…망고·바나나 첫 수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9-14 20:28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렇게 기후가 바뀌면서 주로 수입했던 아열대 과일을 키우는 우리 농가가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강원도에서도 망고와 바나나가 자라고 있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작은 비닐하우스 안 덩굴 식물마다 주렁주렁 열매가 매달려 있고 바닥에도 다 익은 것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인 아열대 과일 패션프루트입니다.

2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했는데 봄, 가을 1년에 2번씩 수확하고 있습니다.

다른 작물보다 농사짓기 편하고 판매도 잘 돼 재배 면적 확대를 고민할 정도입니다.

[김형익/패션푸르트 재배 농민 : 직접 소문을 듣고 이렇게 오는 분들 통해서 많이 나가고.]

6천㎡ 넘는 시설 안에 줄지어 있는 작은 나무, 아열대 과일 망고 나무입니다.

파프리카 농사를 대신해 지난해 1월, 5년생 나무를 심어 올여름 첫 수확을 마쳤습니다.

수입한 망고보다 맛과 향이 좋아 생산량 4.5t 가운데 이미 절반 넘게 판매됐습니다.

바로 옆에서 키우는 바나나 80여 그루도 작은 열매가 달려 다가올 겨울에 수확할 예정입니다.

[최호림/망고 재배 농민 : 생각보다는 많이 수확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체계적으로 좀 이제 준비를 한다고 하면 생산량도 굉장히 많이 늘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주로 제주와 남부였던 아열대 작물 재배지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2018년 117ha였던 아열대 과수 재배 면적이 4년 만에 65% 증가했습니다.

[김성철/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 : 지난 109년 동안 연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하였는데 이런 추세로 계속된다면 2050년경에는 남한 경지면적의 55.9%가 아열대 기후대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따라 아열대 작물 재배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재배 기술과 신품종 개발 등 중장기적인 대비도 필요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 허춘, 디자인 : 서동민

조재근 기자 jkcho@sbs.co.kr

인/기/기/사

◆ 이게 중국 아닌 한국?…"대구서 시장 갔다 충격" 영상 시끌

◆ "교도소 꽉 차서" 싸우면서 자해까지…죄수 수출 검토

◆ 혈세 440억 들였는데…"아무도 안 와" 간판까지 내렸다

◆ 얌체 운전에 "창문 내려보세요"…2시간 만에 50여 대 잡았다

◆ "완전히 찌그러져" 고속도로서 시외버스 쾅…20명 병원 이송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87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