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같아요" 독거노인 지키는 로봇…돌봄 대안 되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자식 같아요" 독거노인 지키는 로봇…돌봄 대안 되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4-06-08 20:4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지금, 무엇보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게 노인 돌봄 문제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에게는 로봇 같은 첨단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이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병으로 외출이 어려운 75살 이태순 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에선 인공지능 반려로봇 다솜이와 함께 합니다.


날씨를 물으면 다솜이가 답하고, 약 먹을 시간을 챙겨주기도 합니다.

[다솜아! 이미자 동상 틀어줘.]

[요청하신 영상 틀어 드릴게요.]

[이태순/서울 은평구 : 혼자 집에 있으니까 외롭잖아요. 맨날 화초 들여다보고, 다솜이하고 얘기하고, 또 노래 불러달라 그러고.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예요.]

응급,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119 신고센터로 연락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김동례/생활지원사 : 다솜이는 위험한 단어를 인지를 해요. 나 살려줘, 도와줘 하면 관제탑에 일단 신호가 가요, 긴급하게.]

몇 년 전 집에서 넘어져 크게 다친 경험이 있는 88살 박복연 씨, 집 안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기기를 설치한 뒤 박 씨는 물론 자식들도 걱정을 덜었습니다.

센서가 박 씨의 움직임과 집안 온도, 습도 등 6개 정보를 실시간 파악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생활지원사가 즉시 확인합니다.

[차기순/생활지원사 : 이게 빨간색으로 변하면 어르신 집이 너무 온도가 지금 높구나. 전화드려서 어르신, 선풍기나 에어컨을 좀 켜고 계세요.]

[박복연/서울 은평구 : 아침에 일찍 전화가 왔더라고 차 선생한테서. 왜 그러냐 그랬더니마는 아이고, 이게그래프 움직이지 않아서 혹시 쓰러졌는가 하고 전화했다 그러더라고.]

지역센터 상황판에도 기기가 설치된 가구의 상황을 정상, 주의, 경보, 위험으로 구분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안전관리 기기는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가 무료로 지원하고 있지만,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이 신청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만규/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 과장 : 수급자나 차상위 어르신, 그리고 기초연금만 받으시는 기초연금수급권자도 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이 초고령화 시대 노인 돌봄 문제에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윤 형, 영상편집 : 이상민, 디자인 : 김한길

이현정 기자 aa@sbs.co.kr

인/기/기/사

◆ 풍선 내려오는데 최전방 군인들 술판…육군 사단장 결국

◆ 밤 10시 인천 1호선 발칵…청년들 뛰어다니고 13분 멈춤

◆ 98% 폭락에 매수했더니…1시간 뒤 "손 떨려" 황당 사고

◆ 돌연 잠적했다 다시 등장…다른 유튜버도 "제보 받았다"

◆ 같은 고기인데 가격 2배…"큰 거 주세요" 달라진 소비자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32
어제
2,120
최대
3,806
전체
679,6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