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표결 전야…與 당사 에워싸고 윤석열차 현수막 찢어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탄핵표결 전야…與 당사 에워싸고 윤석열차 현수막 찢어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12-13 21:15

본문

집회 추산 15만명·경찰 비공식 추산 1만9천명 여의도 집결
신촌에선 대학생 퇴진 집회…광화문 보수단체도 반발 시위

탄핵표결 전야…與 당사 에워싸고 윤석열차 현수막 찢어종합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장보인 홍준석 최주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은 촛불 불빛으로 넘실댔다.

오후 6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집회는 아이돌그룹·프로야구팀 응원봉과 LED 촛불을 쥐고 모인 시민들로 가득 찼다.

집회 참가자는 지난 9일 주최 측 추산 3만명·경찰 비공식 추산 5천500명에서 이날 주최 측 추산 15만명·경찰 비공식 추산 1만9천명으로 늘어났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윤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연단에 오른 이은정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내일 주판을 튕기지 말고 주권자의 명령을 준엄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취업준비생 김상순씨는 "내일 탄핵이 꼭 가결돼 파티의 현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PYH2024121313840001300_P2.jpg국민의힘 당사 에워싼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연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13 ksm7976@yna.co.kr

집회 참가자들은 본행사를 마친 뒤 약 900m를 행진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에워쌌다.

이어 2022년 학생만화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풍자만화 윤석열차를 그려 넣은 대형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집회는 샌드아트, 노래 공연 등 문화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곳곳에는 추위를 녹이기 위해 핫팩과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는 부스가 설치됐다.

행진이 끝난 뒤에는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가수 이승환씨가 탄핵 콘서트를 진행했다.

충남 서산에서 온 이주현20씨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보고 제정신이 아니구나 싶어 한 명이라도 더 나와 내려오라고 말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주부터 집회에 참여 중이라는 김모49씨는 "세대가 통합돼 저마다 원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PYH2024121312370001300_P2.jpg윤석열 퇴진 촉구를 위해 신촌 거리에 모인 대학생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고려대와 연세대 등 총학생회가 모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를 위한 총궐기 집회를 열고 있다. 2024.12.13 ksm7976@yna.co.kr

같은 시간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에선 전국 대학생 총궐기 집회가 열렸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19개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주최한 이 집회에는 오후 7시 기준 주최 측 추산 4천500명, 경찰 비공식 추산 3천명이 모여 윤석열은 퇴진히라, 불법계엄 규탄한다 등 피켓을 들었다.

김서영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누구를 끌어내리려는 시도가 아닌 대학생들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외치는 목소리"라고 했고, 서울대생 전모22씨는 "처음에는 그냥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왜 우리가 떠나야 하나"라고 했다.


AKR20241213142151004_02_i.jpg13일 오후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
[촬영 한지은]

이날 앞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자유통일을 위한 주사파 척결 자유대한민국 수호 국민대회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3천명, 경찰 비공식 추산 300명의 참석자는 이재명을 구속하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한동훈 나가", "이재명 구속" 등 구호를 외쳤다.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은 연단에 올라 "윤석열 탄핵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부국강병하게 한 대한민국을 탄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onk0216@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아이유, 尹 탄핵 집회 참가 팬에게 빵·국밥 등 쏜다
김어준, 국회서 "韓사살계획 제보" 주장…與 "허무맹랑 가짜뉴스"
시국선언 발표한 인천여고 학생들 조롱한 남학생 6명 특정
순천 촌놈 與 인요한 의원 사퇴 촉구 목소리 이어져
與, 무너지는 尹탄핵 방어선…14일 탄핵 가결 가능성 커져
尹 대통령에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 원고 1만명 돌파
제주 한라산 멧돼지 출몰에 등산객 30명 고립…부상없이 하산
이별 통보 여친 카페로 차량 돌진 후 흉기 살해…징역 20년
"이 짐을 갖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故 김수미가 남긴 일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1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57,23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