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후 피 흘리며 도망가다 화물차 밑에 숨은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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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피를 흘리며 차를 버리고 도주, 화물차 아래 숨어 있던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40분쯤 신둔면에서 술에 만취해 택시를 몰던 중 공장 펜스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사고를 낸 뒤 피를 흘리며 도망가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일대를 수색하던 중 화물차 아래 숨어 있던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A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천 관내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승객은 태우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음주 운행 거리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속보]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서 60대 여성 흉기 살해…용의자 검거 ▶ 294만대 1 ‘동탄 로또’ 주인공 나왔다…오전 8시에 문자통보 ▶ ‘두 방’, 46초 만에 울며 기권… ‘XY’ 염색체 선수 여성 복싱 출전 논란 ▶ “총이다!”…미 경호국, 트럼프 피격 30초 전 무전 수신 실패 ▶ [속보]국회,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의결…취임 사흘만에 직무정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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