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과자 샀는데 성인용품이…문의하자 "누가 포장했는지 몰라" > 사회기사 | society

아이들 먹을 과자를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성인용품이 배송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아이들 먹을 과자를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성인용품이 배송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온라인 대형 쇼핑몰을 통해 자녀가 먹을 과자 3개를 주문했다.

다음날 주문한 택배가 배송돼 상자를 열어본 A씨는 깜짝 놀랐다. 상자 안에 원래 주문한 과자 2개와 주문하지 않은 성인용품 1개가 들어있었던 것.


A씨가 고객센터로 문의하니 상담사는 사과와 함께 너무 광범위해 포장 직원을 역추적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포장 직원 당사자에 대한 주의 조치도 힘들다"고 답했다.

A씨는 사건반장 측에 "아이들이 먹을 과자와 성인용품이 같이 배송된 게 당황스러웠다. 쇼핑몰을 믿고 주문하는 건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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