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성폭행 들통난 경찰…"당시 대통령 경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13년 전 성폭행 들통난 경찰…"당시 대통령 경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9-13 07:1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유흥 주점에 무단 침입했다가 13년 전 저질렀던 성폭행 범죄가 드러난 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 당시 청와대 경호를 담당했던 이 경찰관은 범행 증거를 철저히 은폐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민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월 13일 새벽 6시쯤 서울 은평구의 유흥주점에 한 남성이 들어섭니다.


다시 나온 건 3시간 뒤인 아침 9시, 하지만, 이 시간대는 영업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유흥주점 주인 : 새벽 4시 반에 퇴근하고 저는 이제 밤에 출근해요. 출근했는데 문이 밀리더라고요.]

없어진 물건은 없었지만, 방이 어지럽혀져 있었습니다.

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한 결과 3달 만에 침입했던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45살 A 경위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흥업소 침입 현장에 남은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는데, 이 DNA가 13년 전 범죄 현장에서 확보된 DNA와도 일치한다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2011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여성의 집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사건의 범인 DNA와 같다는 것입니다.

범행 당시 A 경위는 대통령 경호를 맡은 청와대 경비대 소속이었습니다.

A 경위는 범행 직후 피해자의 몸을 닦게 하고 증거물을 철저하게 없애 13년 동안 사건이 미제로 남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범행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달 직위해제 됐습니다.

검찰은 A 씨를 주거침입강간과 건조물 침입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A 씨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도 수사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오영택

민경호 기자 ho@sbs.co.kr

인/기/기/사

◆ "대학 낭만? 아무것도 안해"…새내기 후 대2병 찾아왔다

◆ "몸 닦아" 증발한 강남 성폭행범…13년 후 뜻밖 정체 경악

◆ 10만 전자 간다더니…이미 한달 전부터 팔고 있었다, 왜

◆ 10년차 직장인도 마통 못 뚫었다…1분 만에 거절된 이유

◆ "중국인에 흉기 주는 꼴" 제주도민 벌벌 떠는데… [사실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5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