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만 핫한 게 아니네…성심당 착한 가격 팥빙수 화제 > 사회기사 | society

전설의 팥빙수 6000원, 인절미 빙수 7000원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여름을 맞이해 재출시한 빙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정신 나간 성심당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성심당에서 실제 판매중인 ‘전설의 팥빙수’ 사진이 담겼다. 전설의 팥빙수 가격은 6000원이다.



또 작성자는 전설의 팥빙수 이외에도 성심당에서 판매중인 메뉴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성심당에서는 인절미 빙수, 눈꽃빙수 망고, 눈꽃빙수 딸기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 역시 7000원, 7500원, 6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빙수 다 만원 넘는데 가격 착하다” “이제는 서울 진출 제발 해라” “진짜 정신 나갔다” “이러니 줄이 길 수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테이크아웃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지난 1988년 전국 최초로 전용 포장용기를 개발해 팥빙수가 쉽게 녹지 않도록 했다.

또 성심당의 팥빙수는 국산 통팥을 직접 끓여 사용하며 떡도 일반 빙수보다 3배 크게 해 넉넉한 인심을 자랑한다. 크림 역시 연유가 아닌 국산 생크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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