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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지정석? 차 두 대 번갈아가며 주차"…민폐 입주민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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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07-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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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아파트 인도를 막은 민폐 주차로 이웃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입주민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아파트의 민폐 주차 차량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저희 아파트에 정신이 아프신 분이 이사 온 듯하다. 사람이 지나다니는 인도를 지정석처럼 주차한다. 관리실에 제가 전화한 것만 5번 정도다. 주차 자리가 있든 없든 상습적으로 주차한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파트 현관 입구와 연결된 인도에 주차된 검은색 택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량이 세워져 있는 곳은 주차장이 아닌 인도였다. 아파트 현관과 휠체어 이동 통로와도 연결돼 있지만, 해당 차량으로 인해 통행이 불가한 모습이다.


보배드림 갈무리




이어 "저 집 차량이 택시랑 카니발 두 대 있다. 번걸아 가면서 주차한다. 애들도 두 명인가 있는 거 같던데 뭘 보고 배울지. 보고 배우는 건 저 집 사정이니 신경 안 쓰지만 정신이 아파서 저렇게 주차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정신이 아프신 분이 이사와 골치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강적이다", "너무 신박해서 할 말을 잃었다", "관리소에 볼라드 설치 요청해라. 저렇게 주차하는 사람이면 말로 해선 안 듣는다", "통행 방해로 신고 넣으시길", "밤늦게 들어왔는데 자리가 전혀 없고 새벽에 일찍 나갈 거라 잠시 인도에 주차하는 민폐를 끼친 거였으면 억지로 이해한다. 지속적으로 저따위로 주차하는 건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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