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에 "술 마시자"던 손님 돌변…"오늘 감옥간다" 둔기 난동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미용사에 "술 마시자"던 손님 돌변…"오늘 감옥간다" 둔기 난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9-11 08:37

본문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미용실 직원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둔기로 폭행학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7분쯤 울산 남구 한 미용실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미용실 직원인 여성 B씨의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과거 이 미용실 고객이었던 A씨는 3달 전 B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를 말리는 다른 여성 직원과 손님에게도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B씨 등이 미용실 인근 주차장으로 도망치자 쫓아가 10여분간 위협했다.

A씨는 또 현장을 목격한 인근 점포 주인 등에게도 철제 의자를 던지거나 둔기를 휘두르며 폭행했다.

SBS에 따르면 사건 당시 목격자는 "A씨가 나는 오늘 감옥 갈 거라면서 친구분하고 통화를 계속했다. 그러면서 계속 흉기를 휘둘렀다"고 전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과 5분가량 대치한 끝에 스스로 둔기를 버리고 체포됐다. A씨의 둔기 난동으로 모두 5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10초만에 호텔 화장실 된다…게으른 청소왕 꿀팁
결혼 뒤 가출한 베트남 아내, 노래방서 잡히자 한 말
인천공항 또 호구됐다…BMW 뻔뻔한 주차장 장사
"알몸女 1000명 찍혀" 日 온천 빛나는 바위 발칵
번개로 저녁 먹는 그들…중년남 혼삶 1위 이 동네
몸에 수천마리 다닥다닥…제주 바다 잠자리떼 습격
코미디언 박소영, 5세 연하 전 야구선수 문경찬 결혼
손흥민, 홍명보 살렸다...1골 2도움, 오만 눌렀다
"대박" 키조개서 흑진주 찾은 유튜버…감정가 보니
"사실은 중졸" 고백한 인순이, 67세 고졸 따냈다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빈 kim.eunbi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93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0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