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로 나라사랑" 되새기며 너도나도 게양한 아파트 > 사회기사 | society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
현충일 맞아 주민 독려
83％인 1400여 세대가 게양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현충일인 6일 대구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 아파트 1400여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대구시 서구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3·1절 태극기 게양률이 저조함에 따라 지난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전체 세대에 태극기를 배부했다.

아파트는 모든 세대가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현충일 전날까지 게시판을 통해 안내하고 하루 1회씩 방송했다.


그 결과 전체 세대 1678세대 중 1400여 세대가 태극기를 달아 게양률 83％를 달성했다. 국기 게양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유지한다.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 입주자 대표는 "현충일을 계기로 앞으로 있을 국경일에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겠다"며 "다가올 광복절에는 입주민 90％ 이상이 국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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