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까지 덥고 습하다?…기상청 "라니냐 가능성 높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올해 가을까지 덥고 습하다?…기상청 "라니냐 가능성 높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09-11 15:39

본문

라니냐 발생하면 가을기온 높고 강수량 많아져

올해 가을까지 덥고 습하다?…기상청 quot;라니냐 가능성 높아quot;
9월 초 전지구 해수면 온도 편차 분포 [미국국립해양대기청]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올해 가을 ‘라니냐’가 나타나면서 평년 대비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기상청은 엘니뇨·라니냐 예측 모델을 분석한 결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점차 낮아져 가을철9~11월 라니냐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엘니뇨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라니냐는 반대로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을 이른다. 기상청은 열대 태평양 감시구역의 3개월 이동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거나 낮은 달이 5개월 이상 지속되면 그 첫 달을 엘니뇨 또는 라니냐의 시작으로 본다. 1950년 이후 엘니뇨는 총 24회, 라니냐는 총 16회 나타났다.

라니냐 발생으로 인한 우리나라는 9월부터 10월 초 사이 평년보다 가을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은 경향이 있다. 열대 중태평양 지역 해수면 온도 하강으로 아열대 북태평양 지역 강수량이 감소하면서 이 지역에 대규모 고기압성 순환이 발달하고, 이에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남풍 유입이 늘어나는 영향이다.

엘니뇨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이후 1년 만에 소멸해, 현재는 엘니뇨도 라니뇨도 아닌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 역시 이날 9∼11월 중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0%, 중립이 45%,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55%라고 예측했다.

이후 11∼12월엔 일본 동쪽으로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하면서 북풍 기류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klee@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도합 9단’ 김우빈이 8kg 증량…전자팔찌 성범죄범 감시 ‘무도실무관’ 되다
▶ 9개월 아기에 ‘뜨거운 커피’ 붓고 도망친 33세男…호주서 ‘해외도피’, 국제 수배령
▶ “남편과 목욕하다 걸린 사촌누나”…알고 보니 딸까지 낳은 ‘전처’였다
▶ “명상수업 해준다면서”…구독자 62만명 ‘명상 유튜버, 미성년자까지 ‘성추행’했다
▶ “정신 차리려면 더 죽어나가야” 의사·의대생 내부 글 ‘파문’
▶ “그냥 바위 아니었어?”…日서 온천 갔을 뿐인데, 女 1000여명 ‘날벼락’ 맞았다
▶ 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검증"
▶ 쯔양 협박해 2억 원 뜯어낸 2명 구속영장 기각…"도망 우려 없어"
▶ 손준호 측, 中협회 징계에 "회견서 모든 의혹 다 밝히겠다"
▶ 사기혐의 임창용 "돈 충분히 갚았다"…법정서 진술 번복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5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