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月사교육비 5년새 32만원→44만원…국어, 예체능 사교육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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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단오음력 5월 5일를 닷새 앞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한 어린이가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4.6.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6일 발표한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17세 아동의 월평균 사교육 비용은 43만5500원으로, 지난 조사 기간2018년인 5년 전31만6600원보다 약 11만8900원 늘었다. 9~17세 아동의 영어 사교육 경험 비율은 5년 전 74%에서 지난해 69%로, 수학은 73.9%에서 68.9%로 줄었다. 반면 국어34.5%→34.8%, 사회8.0%→13.4%, 과학11.4%→18.9%, 예체능25.7%→28.4% 등 다른 과목의 사교육 경험 비율은 늘었다. 0~5세 아동의 경우 상당수가 민간 어린이집27.7%, 국공립 어린이집24.4%, 사립유치원14.7%을 이용하고 있으며, 시간제 학원13.5%, 학습지12.7% 등 사교육 이용률도 높았다. 지난해 상급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9~17세 아동은 5년 전95.5%보다 10%포인트p 감소한 85.5%였다. 반대로 취업#x2027;창업 등을 희망하는 아동은 1.7%에서 4.2%로 증가하는 등 아동의 진로계획이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아동 90.4%의 주양육자는 아동의 어머니, 6.0%만 아버지로 여전히 어머니가 주양육자인 비율이 높았다. 다만 양육 문제에 대해 서로 합의해 결정한다는 비율은 63.4%로 5년 전62.8%보다 소폭 증가했다. 0~5세 아동이 어린이집·유치원·학원에서 귀가한 후 주된 보호자는 대부분90.3%이 부모님이었다. 다만 5년 전보다 조부모7.4%→8.5%, 육아도우미0.1%→0.7% 비율이 소폭 늘었다. 주양육자의 훈육방식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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