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XX!"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은 초등생…학부모 고발당했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개XX!"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은 초등생…학부모 고발당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24-06-06 06:12

본문

뉴스 기사
교육청,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로 경찰 고발

치료 권고 계속 거부…학부모도 담임 폭행


quot;개XX!quot;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은 초등생…학부모 고발당했다
지난 3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하는 모습. 전북교사노동조합 제공

무단조퇴를 제지하는 교감 뺨을 때리고 침까지 뱉은 초등학생의 보호자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교육지원청은 전날 초등학교 3학년생인 A군의 보호자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학부모는 “치료가 시급하다”는 학교 측 권고에도 지금껏 치료를 거부해왔다. 법정에서 학대 혐의가 인정되면 부모 동의 없이도 A군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전북교육청 설명이다.

전북교육청은 보호자를 설득해 A군의 상담 및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교사, 아동 전문가 2명이 A군에게 수업 또는 학습을 별도로 지도하기로 했다. 피해 교원에 대한 심리 치료와 치유를 돕고, A군 학급 학생들의 심리 상담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교사노동조합은 앞서 지난 3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생 A군이 학교 복도에서 무단 조퇴를 말리는 교감에게 “감옥에나 가라”, “개XX”라고 욕을 하며 여러 차례 뺨을 때렸다고 밝혔다. 침을 뱉고 가방을 휘둘러 교감의 몸을 때리기도 했다.

당시 A군은 학교를 끝내 무단 이탈했고 이후 학교로 온 A군의 어머니는 담임교사를 향해 폭언을 퍼붓고 팔을 한차례 때렸다. 담임교사는 A군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A군은 전주의 다른 초등학교들에서도 소란을 피워 두 차례 강제전학 조처를 받았으며 이후 인천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지난달 해당 학교로 전학을 온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수업을 거부하고 수시로 교실을 이탈하려고 했으며 이를 말리는 담임교사를 때리거나 같은 반 학생을 때리는 등 문제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도내 교육단체들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보호자 고발과 함께 위기 학생을 위한 치유 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전북교육청이 담임교사, 교감, A군 학급 학생을 보호하는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며 “지자체, 아동 심리전문가, 아동보호 전문기관, 경찰,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위기 학생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북교총도 “교육 당국이 해당 학생의 치유와 여타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교원 폭행이 심각한 범죄임을 사회적으로 인식하도록 학부모를 고발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김호중 천재적 재능 아까워…관용 베풀어야” KBS 청원글 논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9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76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