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성폭행 피해자 근황…합의금 빼앗기고 일용직 전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밀양성폭행 피해자 근황…합의금 빼앗기고 일용직 전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4회 작성일 24-06-05 09:58

본문

뉴스 기사
밀양성폭행 피해자 근황…합의금 빼앗기고 일용직 전전

[서울=뉴시스]20여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들의 근황이 알려지는 가운데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경찰의 발언이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20여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들의 근황이 속속 알려지는 가운데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경찰의 발언이 공분을 사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밀양 조사했던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당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퐁행 사건을 조사했던 경찰의 발언이 나오는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하면서 "진짜면 이 경찰 먼저 재조사해야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네가 밀양 물을 다 흐려놓았다" 등의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대면 조사에서도 여경 대신 남성 경찰관이 심문을 맡았고 "네가 먼저 꼬리친 것 아니냐"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성 질문을 했다.

경찰은 또 언론에 사건 경위와 피해자 신원을 그대로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NISI20240605_0001568596_web.jpg

[서울=뉴시스]20여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들의 근황이 알려지는 가운데 당시 사건을 조사했던 경찰의 발언이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해자 부모들이 피해자가 전학간 학교 교실까지 찾아가서 합의해달라고 2차 가해해서 자퇴했다고 한다. 피해자 신상정보를 유출한 곳은 경찰이나 예전 학교일텐데 다 고소해야 한다" "경찰도 신상 털어야 된다" "있는 집 자식이면 그런 식으로 연행했겠나" 등 분노를 드러냈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4년 44명의 남학생이 여중생을 1년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 아버지는 가해자들에게 받은 합의금 5000만원을 친척들과 나눠 가졌으나 정작 피해자에게는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 피해자는 끝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당시 충격 때문에 트라우마를 겪고 일용직을 전전하며 굴곡진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자신을 도왔던 변호사와도 연락을 끊었다.

사건에 연루된 고등학생 44명 중 10명은 기소됐으며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다. 14명은 합의로 인한 공소권 상실 처리돼 사실상 이 일로 처벌을 받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 일타강사 포기하고 결혼"
◇ 윤민수, 이혼 후에도 전처와 함께 화기애애
◇ "신부보다 더 예뻐"…부케 받는 조민 영상
◇ 김지호♥김호진, 미모의 대학생 딸 공개
◇ 심수봉, 공연장 갖춘 대저택·일상 첫 공개
◇ "정자 얼렸다"…김준호, 김지민과 재혼 초읽기
◇ "밀양물 다 흐려놔"…피해자에게 경찰이 한 말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 섹시한 비키니 자태
◇ [단독]BTS 제이홉, 군 경험담 발표해 최우수상 탔다
◇ 이효리, 풀 메이크업→민낯 공개…"속았지"
◇ 김현중, 한류스타 몰락 기사에 "회사에 연락 달라"
◇ 신성훈 감독, 죽음 암시 글 남긴 뒤 이틀째 잠적
◇ SM "성매매·마약 루머 법적 대응" 김희철 직접 해명
◇ 57세 김성령, 깜짝 고백 "할머니 됐다"
◇ 46세 데니안, 옛 동거인 만나 "50세 前 결혼하고파"
◇ 13㎏ 감량 배윤정, 브라탑으로 뽐낸 섹시 복근
◇ 배우 박상민 만취 운전 후 골목길서 잠들어 있다 적발
◇ "SNS 조회수 폭발에 바람난 아내"
◇ 서동주, 끈원피스 입고 치명美…청순 글래머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왜 이렇게 말랐어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80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5,6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