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왜 안 만나 줘" 둔기 들고 미용실 난동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울산의 한 미용실에서 둔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미용실의 직원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UBC 성기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영업 중인 울산의 한 미용실.
갑자기 들어온 남성이 손에 든 둔기로 미용사의 머리를 가격 합니다.
말리는 직원에게도 여러 차례 둔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는 피해자를 따라 밖으로 나섭니다.
이 남성은 울산에 사는 50대 A 씨, 손에 쥔 것은 30cm 길이의 멍키스패너였습니다.
사건 현장입니다.
A 씨는 이곳 미용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피해자를 인근 주차장까지 쫓아가 10여 분간 위협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둔기 난동을 벌인 끝에 모두 5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목격자 : A 씨가 나는 오늘 감옥 갈 거라면서 친구분하고 통화를 계속하셨어요. 그러면서 계속 흉기를 휘둘렀거든요.]
해당 미용실의 고객이었다 발길을 끊었던 A 씨는 3달 전 갑작스레 "술을 마시자"며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피해자가 거절하자 결국 술을 마신 채 미용실로 찾아갔습니다.
[피해자 : 제가 지금 바빠서 통화하기 힘들다고 거절했는데, 이분이 왜 거짓말을 하느냐, 왜 나하고 술을 한 잔 안 하느냐면서.]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최학순 UBC
UBC 성기원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울산의 한 미용실에서 둔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미용실의 직원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UBC 성기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영업 중인 울산의 한 미용실.
갑자기 들어온 남성이 손에 든 둔기로 미용사의 머리를 가격 합니다.
말리는 직원에게도 여러 차례 둔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는 피해자를 따라 밖으로 나섭니다.
이 남성은 울산에 사는 50대 A 씨, 손에 쥔 것은 30cm 길이의 멍키스패너였습니다.
사건 현장입니다.
A 씨는 이곳 미용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피해자를 인근 주차장까지 쫓아가 10여 분간 위협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둔기 난동을 벌인 끝에 모두 5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목격자 : A 씨가 나는 오늘 감옥 갈 거라면서 친구분하고 통화를 계속하셨어요. 그러면서 계속 흉기를 휘둘렀거든요.]
해당 미용실의 고객이었다 발길을 끊었던 A 씨는 3달 전 갑작스레 "술을 마시자"며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피해자가 거절하자 결국 술을 마신 채 미용실로 찾아갔습니다.
[피해자 : 제가 지금 바빠서 통화하기 힘들다고 거절했는데, 이분이 왜 거짓말을 하느냐, 왜 나하고 술을 한 잔 안 하느냐면서.]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최학순 UBC
UBC 성기원
인/기/기/사
◆ [단독] 우울증갤 성착취 구속…"히데팸 피해 더 있었다"
◆ "징그러워" 몸에 다닥다닥…수천 마리에 베테랑도 놀랐다
◆ 코트 쪼개서 쓰고 욕조서 운동…10연패 국대 훈련장 맞나
◆ 후원 금품 맘대로 나누고 챙기고…"협회장 횡령 가능성"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명상 수업 해준다면서…구독자 60만 유튜버, 수강생 성추행 24.09.10
- 다음글의대증원철회 논란에 대교협 "변화땐 혼란, 일정따라 할 수밖에" 24.09.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