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인육 배급·집단학살…밀리환초 사건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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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軍, 태평양전쟁 말기 잔혹 행위
인육 먹이고 저항하자 집단 살해 7일 日연구자 광주서 실체 공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을 연구해온 일본인 연구자 다케우치 야스토竹?康人씨가 7일 광주를 찾아 밀리환초에 끌려간 조선인 55명이 학살당한 ‘밀리환초 사건’의 실체를 공개한다. 밀리환초 사건은 태평양전쟁 말기 남태평양 마셜제도의 밀리환초에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이 일본군의 잔혹행위에 집단으로 저항했다가 학살당한 것을 가리킨다.
밀리환초 사건은 미군 공격으로 1944년 6월 이후 식량 보급이 막히면서 시작됐다. 배고픔에 시달리던 조선인들은 일본인이 ‘고래고기’라고 건네준 고기를 먹었다. 하지만 며칠 뒤 무인도에서 살점이 도려진 채 숨진 조선인의 시신을 발견했다. 고래고기가 조선인의 시신이라는 점을 알게 된 조선인들은 감시 목적으로 파견된 일본군에게 돌과 곡괭이를 휘두르며 저항했다. 기관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은 조선인 55명을 처참하게 학살했다. 학살된 조선인 55명은 담양 출신 25명을 포함해 모두 전남이 본적지로 확인됐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김호중 천재적 재능 아까워…관용 베풀어야” KBS 청원글 논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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