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최고 35도 넘길 듯…폭염특보 계속 확대[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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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이르며 더위가 이어진 10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 화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열화상 카메라 촬영 2024.6.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낮 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경상 내륙이다.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상승하겠으며 안동과 강릉이 33도, 광주와 대전, 청주 32도, 춘천 31도, 서울 30도가 예상된다. 공식기온을 관측하는 기상관측소 외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상 기온은 더 높게 관측될 수 있다. 이날11일도 낮 최고기온은 34도가 예보됐으나 낮 최고기온은 36도경주가 기록됐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35도를 웃돌겠다. 폭염 특보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대구와 경북 남동부, 울산서부, 경남 동부 내륙, 경기 용인, 전남 북부 등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당부했다. 낮 동안 맑은 날씨가 지속돼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오존은 전국에서 치솟겠다. 경기 남부와 전남, 경상권은 매우나쁨 그밖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이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돼 대부분 지역에 오후에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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