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野 요구에 상임위서 퇴장당해…與의원들 함께 나가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김문수, 野 요구에 상임위서 퇴장당해…與의원들 함께 나가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09-09 17:28

본문

金, 임명후 첫 환노위 회의서 "일제시대 국적 문제, 학술적으로 우선 정리돼야"

김문수, 野 요구에 상임위서 퇴장당해…與의원들 함께 나가종합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오규진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임명 후 처음으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의 요구로 퇴장당했다.

상임위 도중 현직 장관에 대한 퇴장 명령은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든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환노위는 김 장관 지명 이후 인사청문회와 이날 전체회의까지 소관 업무와 무관한 문제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청문보고서 채택조차 되지 않은 김문수 후보자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만약 사과를 거부한다면 장관을 회의장에서 퇴장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임이자·김형동 의원 등이 "노동부 장관으로서 자질은 충분하다"며 엄호에 나섰고, 김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국적 문제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 우선 정리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이 재차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장관은 "국적 문제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 이 부분은 차이가 클 수 있어서 그 점은 학계에 맡겨야지,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면 끝이 안 난다"고 맞섰다.

김 장관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자 야당 의원들은 "일본의 입장을 대변한다", "헌법을 부정한다"며 김 장관의 퇴장을 다시 요구했다.

결국 민주당 소속인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발언들은 조심해서, 충분히 영향을 고려해서 발언하는 것이 공직자의 바른 태도"라며 김 장관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며 김 장관과 함께 퇴장했다.

여당 의원들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환노위는 이날 법안 55건을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로, 법안 149건을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로 각각 회부했다.

mihy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성폭력 무혐의 허웅, 무고 혐의로 전 연인 맞고소
與진종오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은 안 주고 직원들엔 성과급"
세상에 이런일이 새 진행자 전현무…다음달 10일 방송 재개
수백건 성매매 후기 검은 부엉이 송치…촬영 영상 5TB 압수
"머스크, 2027년 인류 최초 조만장자 등극 전망"
형제복지원 3번 끌려간 피해자 김대우씨 암 투병 중 숨져
58개국 아미들 "7명의 BTS 지지한다"…슈가 탈퇴요구 일축
업무불화 때문에…출근길 직장동료 살해 50대 긴급체포
"여친 회사 사장 돈 많대" 아들 이야기에 금고 턴 아버지 실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55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49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