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앞 100만 촛불 밝힌다…광주·대구 등 전국서 대규모 집회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오늘 국회 앞 100만 촛불 밝힌다…광주·대구 등 전국서 대규모 집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12-14 05:03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은 촛불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표결이 부결됐던 지난 7일에도 국회 앞은 주최 측 추산 100만명비공식 경찰 추산 16만명이 모인 바 있다. 이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 대통령과 군경 수뇌부들의 사전 계획 정황 등이 추가로 드러난 데다 지난 12일 ‘정당한 비상계엄이었다’는 취지의 대통령 대국민 담화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붙인 모양새다.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촛불행동은 14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촛불행동은 계엄령 선포 이후 매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이어 왔다.

직장인 이준민28씨는 “대통령은 더이상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며 “국회의원들에게 가결표를 촉구하고자 집회에 나가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원34씨도 “비상식적인 소식을 뉴스로만 접하다 보니 답답한 마음이 크다”며 “토요일에는 직접 국회로 가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탄핵을 바라는지 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도 14일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된 ‘단체버스’를 찾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집회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회 인근 식당과 카페에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커피와 음식을 나누는 시민들도 여전히 많다. 이번 집회에는 영유아들이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고, 모유나 분유를 수유할 수 있는 ‘키즈버스’도 등장할 예정이다.

14일에는 국회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광주 금남로에서는 ‘6차 광주시민 총궐기대회’가, 전북 전주시에서는 ‘전북도민 촛불대행진’이 열린다. 대구 동성로에서도 오후 3시부터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천, 김천, 포항, 경주 등에서도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개최된다.

1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국선언, 집회가 이어졌다.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한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을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인 지난 11일부터 1인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도 시위 행렬에 동참했다.

서울 유규상·대구 민경석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이게 40만원? 맛은…” 호텔 케이크 실물 후기 크리스마스 앞두고 화제
☞ 심리학자가 ‘찌라시’ 공유하며…이수정 “선관위 털어야”
☞ 라이머, 이혼 1년 만에 “너무 외롭다…좋은 짝 만나고 싶어”
☞ 진시몬 “막내아들 3개월 전 필리핀서 사망”
☞ 피부에 좋다던 콜라겐의 ‘배신’…조용히 ‘암 전이’ 돕고 있었다
☞ 尹 “자네 덕분에 빨리 끝났구먼”…비상계엄 해제 후 경찰청장에 전화
☞ ‘尹 탄핵 찬성’ 입장 밝힌 김상욱 “살해 협박에 왕따 심해” 토로
☞ 실종된 딸 찾다 극단선택한 父…딸 한 달 만에 무사히 발견 “스스로 연락 끊은 것”
☞ 이장우♥조혜원, 내년 결혼…돌연 통보받은 ‘나혼산’ 측 반응
☞ “등산회에서 바람난 남편, 집 팔고 잠적…자녀들과 #xfffd;i겨날 판”


[ 관련기사 ]

☞ [단독] ‘이재명 무죄’ 법관 체포 시도에… 현직 판사 “尹, 사죄하라” 격앙
☞ 바리케이드 치고 통제·탄핵 찬반 집회… 국회 앞 긴장감 고조
☞ 현기영 작가 “젊은이들 시위 문화에 감동”
☞ [단독] 계엄군 투입 때 군 구급차 출동… 유혈사태 대비했나
☞ 檢, 명태균 ‘황금폰’ 확보… 尹부부 공천 개입 의혹 수사 탄력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04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4,9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