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김건희 여사 공개 소환 방침…"특혜 시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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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은 저희가 김건희 여사 수사와 관련해 단독 취재한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 여사를 공개소환 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검찰 조사로 취재진 앞에 서게 되는 겁니다. 먼저 연지환 기자의 단독 보도 보시고,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3일 김건희 여사 소환 문제를 두고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입장이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충분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미 말씀을 드렸으니까 이제는 저희 검찰이 하는 일을 여러분이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취재 결과, 검찰은 김 여사를 공개 소환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여사가 검찰에 나올 때 취재진 앞에 서게 되는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공개 소환 방침에 대해서 "비공개로 소환하면 특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방식으로는 명품백 수수와 주가조작 의혹을 한 번에 조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주가조작 의혹의 경우 2021년 12월쯤 6쪽 분량의 서면 답변서를 받았지만 사건의 실체를 판단하기엔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명품백과 관련해 현장에 동석했던 당시 대통령실 유 모 비서과 정 모 비서 등을 먼저 조사한 뒤 김 여사의 소환 일정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오은솔] ◆ 관련 기사 김 여사, 영부인 최초로 포토라인 서나…검찰·대통령실 갈등 가능성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99552 연지환 기자 yeon.jihwan1@jtbc.co.kr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박수민] [핫클릭] ▶ 석유 매장 분석 액트지오 대표 입국…경제성 묻자 ▶ 태국 호텔 피투성이 한국인 남녀가…"가스흡입 정황" ▶ 文 "아내, 등 떠밀려 인도행…호화 기내식 원천 불가" ▶ 무단조퇴 막는 교감 뺨 때리고 "개XX" 욕설한 초3 ▶ 지드래곤 "교수 임명 어리둥절, 도움주는 형 되고파"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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