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하듯" 부탄가스 더미 폭발…무심코 버린 이것 때문에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불꽃놀이 하듯" 부탄가스 더미 폭발…무심코 버린 이것 때문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4-05-31 20:0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한 마트 주차장에 쌓아둔 부탄가스 더미에 불이 붙었습니다. 연쇄 폭발이 일어났고 주변 차량 10여 대가 파손됐는데, 알고 보니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이었습니다.

이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앞 공터에 불이 붙었고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가 이어지고 그때마다 불길은 번졌다 줄었다를 반복합니다.

타닥거리는 소리는 불이 꺼질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화재 목격자 : 소리가 크죠. 빵빵했죠. 완전히 무슨, 불꽃놀이 하듯이…]

오늘31일 오전 11시 반쯤, 부산 강서구 한 식자재 마트 주차장에서 불이 난 모습입니다.

불을 끄고 나니 바닥엔 시꺼멓게 탄 깡통들이 널렸습니다.

[소방 관계자 : 바닥에 약간 병처럼 해서 굴러다니는 것들, 부탄가스입니다.]

폭발음과 타닥거리는 파열음은 모두 이 부탄가스가 터지는 소리였습니다.

불은 하필 마트 앞에 쌓아둔 부탄가스 더미에서 시작됐습니다.

가스통 수백 여 개가 연달아 폭발했고, 이리저리 튀고 날아갔습니다.

주변 10여 대 차량을 덮치면서 유리창이 깨지고 부품이 녹아내렸습니다.

7억 원 가량 재산 피해가 나왔습니다.

바로 길 건너 대단지 아파트라 100여 건 가까운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출동한 소방은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쌓아둔 부탄가스가 모두 타고 나자 연료가 사라졌습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했더니 불이 나기 10분 전쯤 한 남성이 부탄가스 근처에서 담뱃재를 털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가스통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건 상식입니다.

[화면제공 부산소방본부]

이은진 기자 lee.eunjin3@jtbc.co.kr [영상취재: 조선옥 / 영상편집: 임인수]

[핫클릭]

"버립니다" 조국당, 대통령 축하난 줄줄이 거부

한강→유흥업소 VIP룸 13살 여중생들이 끌려갔다

민희진 "지긋지긋한 싸움 끝내자"…하이브에 화해 제안

태블릿 PC 조작설 변희재, 허위사실 유포로 재판행

푸바오 동생 대구 올까? 중국 대사에 판다 한 쌍 요청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6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9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