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가스라이팅했다"…10대 흉기로 찌른 엄마 살인미수 체포
페이지 정보
본문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수성경찰서는 10일 딸과 알고 지내던 청소년 A14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모친 B38·무직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수성구 범어동 길거리에서 "딸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군은 B씨의 딸과 함께 있었다.
A군은 사건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대학병원에 이송됐으며,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진술과 딸의 진술이 달라 범행 경위 등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psjpsj@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붉은악마와 부딪쳤던 김민재 "내 행동은 잘못…반성합니다"
- ☞ "아이엠 유어 파더" 스타워즈 목소리 주인공 제임스 얼 존스 별세
- ☞ "내딸 가스라이팅했다"…10대 흉기로 찌른 엄마 살인미수 체포
- ☞ 거제 조선소 건조중인 선박서 40대 노동자, 30m 아래 추락 사망
- ☞ 세상에 이런일이 새 진행자 전현무…다음달 10일 방송 재개
- ☞ 英왕세자빈, 항암 화학요법 완료…"완치 여정은 길어"
- ☞ 진료기록 위조해 현역병→사회복무요원 판정 전직 아이돌 기소
- ☞ 성폭력 무혐의 허웅, 무고 혐의로 전 연인 맞고소
- ☞ 지구온난화로 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경고등…"16년내 소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6살 목 조른 유치원 男교사…다른 교사 보는 앞에서도 학대 24.09.10
- 다음글"과일값 내렸다던데"…30분째 못 채운 장바구니, 한숨만 푹푹[르포] 24.09.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