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흠집 냈다" 고양이 78마리 무참히 죽인 20대 항소심도 실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차 흠집 냈다" 고양이 78마리 무참히 죽인 20대 항소심도 실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4회 작성일 24-07-26 13:38

본문

뉴스 기사
창원지법, 징역 1년 4개월 선고…"범행 수법 잔혹, 생명 존중 없어"

quot;차 흠집 냈다quot; 고양이 78마리 무참히 죽인 20대 항소심도 실형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 등으로 고양이 수십마리를 무참하게 죽인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3-2부윤민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징역 1년 2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2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병합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남 김해와 부산, 대구 등에서 총 55회에 걸쳐 고양이 78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평소 고양이들이 주차된 자기 차에 흠집을 냈다는 등 이유로 고양이에 혐오감을 갖게 됐다.

여기에 정신질환으로 대인관계와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어 스트레스를 받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범행을 위해 고양이 분양 사이트에서 고양이들을 분양받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김해시 주차장에서 분양받은 고양이 2마리를 죽인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A씨는 이후 비슷한 방법으로 범행 기간 고양이 76마리를 죽인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 4월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길고양이나 분양받은 고양이 70여마리를 잔인하게 죽음에 이르게 했고 수단과 방법이 매우 잔혹해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다만 여러 정신질환과 극도의 스트레스가 범행의 단초가 됐던 것으로 보이고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lj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유아인,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사실 아냐" 반박
음주 사고 낸 뒤 현장 이탈한 40대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비번 날 프로야구 보러 간 소방관들, 야구장 화재 진압
여자친구에 투자했다 수익금 못 받자 모친 살해…징역 35년 확정
사무실서 쓰러진 40대 경찰 간부 여드레 만에 숨져
슈퍼개미 복재성, 충만치킨과 100억대 주식방송 사기 재판행
무자녀 공격에 해리스 남편 전처, 의붓딸 "없긴 왜 없어" 옹호
[올림픽] 아르헨 축구팀 라커룸서 7천500만원 귀금속 털려
중국이 침공 드라마 예고편에 놀란 대만인들…"눈물 터뜨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92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9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