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풍선서 쏟아진 폐지에 불 붙어…혹시 이상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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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인천서 北 ‘오물풍선’ 신고 3건
“北 오물풍선에 신경작용제” 제보 합참 “사실 아냐…오탐지 해프닝” 북한이 날린 대남 ‘오물 풍선’에서 쏟아진 폐지에 불이 붙어 소방당국이 사태 파악에 나섰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인천에서 접수된 오물 풍선 관련 신고는 모두 3건이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길바닥에 쏟아진 폐지 조각에 불이 붙어 있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오물 풍선에서 나온 폐지에 왜 불이 붙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6시 26분에는 서구 원창동에서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안전 조치를 한 뒤 경찰과 군 당국에 오물 풍선을 인계했다. 이어 40분 뒤에도 원창동 인근에서 유사한 신고가 또 119에 접수됐다.
육대전은 군대 관련 제보 및 게시글을 올리는 소셜미디어SNS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이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을 탐지하는 1차 과정에서 오탐지가 발생했다”며 “실무진 전파 과정에서 신경작용제라는 용어가 사용됐고 이 내용이 육대전에 제보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오물 풍선을 날렸다.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달 28~29일 오물풍선 260여 개, 이달 1~2일 72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날린 데 이어 엿새 만에 살포를 재개한 것으로, 모두 합쳐 지금까지 총 1300여 개가 식별됐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김호중 천재적 재능 아까워…관용 베풀어야” KBS 청원글 논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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