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경찰 출석…"사직은 개인 선택"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세브란스·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경찰 출석…"사직은 개인 선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09-09 10:32

본문

전공의 집단사직 종용 혐의 의협 전현직 간부 관련 참고인 조사

세브란스·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경찰 출석…quot;사직은 개인 선택quot;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 교사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9일 "전공의 집단 사직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와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를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출석에 앞서 김 대표는 집단 사직이 개인의 선택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개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요즘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경찰 조사를 받고 언론에 제 신상이 노출돼 채용에 불이익이 갈까 두렵다"며 "정부는 초 헌법적인 행정 명령들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탈했으며 이로 모자라 법적인 겁박을 자행하고 있다. 정부의 부당한 폭압에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도 전공의 집단 사직을 "개인의 선택"이라고 말하며 "저는 지난날 병원에서 밤낮으로 일하던 대한민국 청년일 뿐이다. 미래세대 짓밟는 일방적인 개혁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두 사람에 대한 이날 조사는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경찰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재일 서울대 전공의 대표를 각각 지난달 21일, 지난 5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이들에 이어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11일,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가 13일 각각 오전 10시에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임현택 의협 회장과 전 의협 비대위의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홍보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6명을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입건해 지난 2월부터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의협 전·현직 간부들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자발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yulrip@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머스크, 2027년 인류 최초 조만장자 등극 전망"
화천서 버섯 따던 60대 30m 아래 추락해 숨져
"문 전 대통령 만나게 해줘" 평산책방서 직원 폭행한 20대 입건
아파트복도 유모차에 갑자기 불…경찰 방화 여부 수사
필리핀 경찰에 피살 故 지익주씨 아내 "정부가 나서달라" 호소
2살 아기 필수접종 20번 패싱, 우유에 물타서 먹인 20대 부부
경찰, 허웅 전 연인 성폭력 피고소 사건 무혐의 처분
누군가 보낸 나체 사진에 화들짝…온라인 바바리맨 활개
착각으로 타인 우산 가져갔다가 절도죄 기소유예…헌재서 취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4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