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갈등 때문에" 대나무 흉기로 직장동료 살해한 50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업무 갈등 때문에" 대나무 흉기로 직장동료 살해한 50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9-09 19:4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가깝게 지내던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나무를 이용한 흉기를 직접 만들고 CCTV를 피해 다니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는데, 일하다 갈등이 생겼단 이유로 벌인 일이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정장을 차려입은 50대 남성이 아파트 계단을 오릅니다.

손에는 기다란 대나무와 가방을 하나 들었습니다.

잠시 뒤, 대나무는 어디 뒀는지 가방만 들고 나갑니다.

그리고는 다시 나타났는데, 옷차림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가방이 아니라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검은 모자에 티셔츠 차림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 내립니다.

이 남성, 출근하러 나오는 직장 동료를 기다렸다 공격했습니다.

대나무에 날카로운 흉기를 달아 무기로 썼습니다.

아래 깔린 동료는 저항했지만 흉기에 찔렸습니다.

[아파트 주민 : 굉장히 위급한 것 같은 그런 소리, 도와달라는 소리 같기도 하고.]

[아파트 관계자 : 엎드린 상태에서 이제 피가…이거 다친 게 아니고 사고구나 하고 저는 119에 신고하고 바로 내려와 버렸지요.]

동료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범행 후 태연한 모습으로 아파트를 빠져나간 남성은 3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둘은 친한 사이였지만 업무상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 관계자 : 업무적인 서로 간에 불화가 좀 있어가지고 일 처리하다가 장기적인 업무적인 불화 때문에 그런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경찰은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정진명 기자 jeong.jinmyoung@jtbc.co.kr [영상취재: 장정원 / 영상편집: 오원석]

[핫클릭]

"텔레그램 대표 수배 등 검토…피의자 75%는 10대"

곽상언 "정진석, 고 노무현 명예훼손 직접 사과 안해"

먹방 유튜버의 반전…113㎏ 빼고 복귀 후 한 말이

동성 연인 키스 장면 "음란한가?"…강남 광고판 논란

오토바이 쓰러질라…태풍 속 서로 지켜준 시민들 포착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12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8,0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