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앞바다서 프리다이버 9명 실종…2시간 만에 구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거제 앞바다서 프리다이버 9명 실종…2시간 만에 구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09-08 18:22

본문



8일 해경이 안전부이를 잡고 있던 프리다이버들을 구조하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8일 해경이 안전부이를 잡고 있던 프리다이버들을 구조하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레저 활동으로 프리다이빙을 하던 남녀 9명이 실종 신고 2시간 만에 해경에게 구조됐다.


8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레저선박 선장 A씨가 “프리다이빙에 나선 9명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다”라는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거제 외도 남동쪽 7.8㎞ 지점 해상에 프리다이버 9명을 오전 11시쯤 하선시킨 후 선박 수리 차 거제 지세포항으로 입항했다.

그러나 A씨는 선박 수리가 길어지자 다이버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프리다이버 실종 및 구조 지점. 통영해경 제공

프리다이버 실종 및 구조 지점. 통영해경 제공



통영해경은 신고받고 항공기 1대, 경비함정 13척, 연안 구조정 1척, 구조대 등 가용한 모든 구조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이후 신고 시각으로부터 2시간이 지난 오후 1시 57분쯤 경비함정이 최초 입수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11.5㎞ 떨어진 해상에서 다이버들의 안전부이 시설물을 잡고 있던 다이버 9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20∼40대 남성 8명, 20대 여성 1명 등 구조된 9명은 건강 상태가 양호했으며,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아 전원 귀가 조처했다. 이들은 부산에서 온 동호인들이다.

프리다이빙은 호흡 장비 없이 무호흡으로 수중에서 하는 활동을 말한다. 해경은 레저선박 선장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할 때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김민재는 졸전 직후 관중석 향해 무슨 말을 했나
· 물에 잠겼던 마을, 45년 만에 수면 위로…무슨 일이?
· [단독] 허웅 ‘전 연인 강간상해’ 피소, 경찰 불송치 결정
· [단독] 박근혜 2년 쓸 경호시설에 54억 투입?…“탄핵 후 합당하냐”
· 이준석 “대통령이 제일 별나…미 상원의원들이 얼마나 웃었을까”
· “로또 청약 노린 ‘위장 전입’ 판친다”…‘가짜 결혼·이혼’까지
· 여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식 JMS 총재에 항소심도 징역 30년 구형
· [속보] 윤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안창호 인권위원장 임명안 재가
· 접근 소행성 ‘지구 충돌 방어계획’ 중국도 처음 내놨다
· 국민의힘 공천 심사 배제 안상수 “강화군수 무소속 출마 검토”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누가 뒤집었나? 결정적 순간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2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