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면 보너스 준다"…다이어트 자극한 회사 화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살 빼면 보너스 준다"…다이어트 자극한 회사 화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4-06-09 05:51

본문

뉴스 기사
중국 광둥성 IT 회사 인스타360
이색적 사내 다이어트 제도 도입

quot;살 빼면 보너스 준다quot;…다이어트 자극한 회사 화제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기술 회사가 직원들의 체중 감량을 장려하기 위해 약 100만위안약 1억8700만원에 육박하는 기금을 조성해 화제다. 사진=SC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기술 회사가 직원들의 체중 감량을 장려하기 위해 약 100만위안약 1억8700만원에 육박하는 기금을 조성해 화제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스타360Insta360은 지난해 초 직원들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50명의 직원이 참가해 총 800kg을 감량했고 지급한 총 현금은 98만 위안약 1억6300만원에 달한다.

회사는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직원이 너무 많아 비만인 직원을 우선으로 배정했다. 지원자가 많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그룹마다 매주 체중을 측정해 0.5kg을 감량할 때마다 400위안약 7만5000원을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체중이 증가하면 아무도 보너스를 받지 못하고 심지어 1인당 500위안약 9만원의 벌금을 책정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3개월 동안 캠프에 참여한 직원 중 체중이 늘어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ISI20240607_0001570609_web.jpg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기술 회사가 직원들의 체중 감량을 장려하기 위해 약 100만위안약 1억8700만원에 육박하는 기금을 조성해 화제다. 사진=SC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회사 직원인 리 씨는 "체중을 감량하지 않으면 자신의 보너스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다른 구성원들 보너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며 "그래서 이 방법은 사람들이 자신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더 많은 운동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회사의 보너스 제도와 건강에 대한 우려로 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매일 퇴근 후에 달리기, 수영, 농구 등의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3개월 동안 17.5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고 총 7410위안약 140만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그는 "체중 감량 후 몸 상태가 좋아졌다. 턱이 더 뾰족해졌고 배는 더 작아졌다"며 "이전보다 훨씬 몸이 가벼워진 걸 느낄 수 있다. 특히 농구를 할 때 에너지가 넘친다"고 전했다.

30kg 감량에 성공한 샤오추이 씨는 보너스로 1만5000위안약 283만원을 받았다. 또 다른 직원은 보너스를 받는 현장에서 "이게 다 내 살이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나도 거기서 일하고 싶다"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 김호중 하나로 무너졌다…소속사 아티스트들 날벼락
◇ 빌트인 가구 훔쳤다…징맨 황철순 경찰 조사
◇ 윤은혜 동생 윤지유, 오늘 결혼한다
◇ 카리나 "에스파 되기 전 승무원 준비"
◇ 안영미 "남편 스킨십 불만족, 커플 누드 찍고파"
◇ 이혼한 율희, 벌써 남친이?…네티즌 막말댓글
◇ 부친상 오은영 "父 병간호 밤낮으로 해"
◇ 김다나 "100억 사업 실패…수돗물 마시며 버텨"
◇ 48세 김종국, 할아버지 됐다…우승희 출산 축하
◇ 육아 대통령 오은영 부친상
◇ 대학교 2학년 김지호 딸 최초 공개 "너무 예쁘다"
◇ 故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경제적 도움줬다
◇ 방탄소년단 해외팬들 "민희진, 하이브 떠나라" 청원
◇ 황혜영 "남편 김경록, 정치활동 6년간 수입 없어"
◇ "이혼하자던 아내가 친형과 눈맞아 같이 삽니다"
◇ "신부보다 더 예뻐"…부케 받는 조민 영상
◇ 잠적 신성훈 감독 발견…"사망사고 막아"
◇ 윤민수, 이혼 후에도 전처와 화기애애
◇ 배우 박상민 만취 운전 후 골목길서 잠들어 있다 적발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4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2,8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