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똥기저귀 갈고 버리고 간 손님…"불친절" 적반하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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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음식점 테이블.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음식점에서 아기가 대변을 본 기저귀를 갈고 가게 내부 쓰레기통에 버린 손님으로부터 오히려 불친절하다는 리뷰를 받아 당황스럽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음식점에서 애기 똥 기저귀 가는 게 맞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자영업자 A씨는 "오늘 일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놨다. A씨는 "오늘 아기를 데리고 온 손님이 있어서 제일 구석 자리로 안내를 드렸다"고 했다. 이어 "갑자기 식사 중 아기 기저귀를 갈기 시작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손님이 기저귀를 갈고 가게 세면대 옆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해서 문 나가면 화장실이 바로 있으니 나가서 버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시간이 지나 해당 손님이 가게 리뷰에 불친절하고 눈치를 줬다고 적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서울=뉴시스] 음식점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고 가게 내부 쓰레기통에 버리려던 손님에게 나가서 버리라고 했다는 이유로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달렸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리뷰에는 "고기 맛은 있는데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다. 엄청 불친절하고 눈치 보면서 먹었다"며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적혀있다. 그는 "기저귀를 나가서 치우라고 한 게 눈치를 주고 불친절한 거냐"면서 "가게도 오피스 상권이라 층마다 화장실이 있었고 변기 칸이 3개씩 있었다"고 했다. 이어 "5년 동안 가게 안에서 똥 기저귀 가는 분은 처음"이라며 "내가 잘못한 거냐"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통 양해를 구하고 갈고 기저귀는 알아서 가져가는데" "답글 다는 게 좋을 듯" "이런 사람들 때문에 멀쩡한 아기 부모들도 욕먹는다" "불친절한 가게라고 오해받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 김호중 하나로 무너졌다…소속사 아티스트들 날벼락 ◇ 빌트인 가구 훔쳤다…징맨 황철순 경찰 조사 ◇ 윤은혜 동생 윤지유, 오늘 결혼한다 ◇ 카리나 "에스파 되기 전 승무원 준비" ◇ 안영미 "남편 스킨십 불만족, 커플 누드 찍고파" ◇ 이혼한 율희, 벌써 남친이?…네티즌 막말댓글 ◇ 부친상 오은영 "父 병간호 밤낮으로 해" ◇ 김다나 "100억 사업 실패…수돗물 마시며 버텨" ◇ 48세 김종국, 할아버지 됐다…우승희 출산 축하 ◇ 육아 대통령 오은영 부친상 ◇ 대학교 2학년 김지호 딸 최초 공개 "너무 예쁘다" ◇ 故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경제적 도움줬다 ◇ 방탄소년단 해외팬들 "민희진, 하이브 떠나라" 청원 ◇ 황혜영 "남편 김경록, 정치활동 6년간 수입 없어" ◇ "이혼하자던 아내가 친형과 눈맞아 같이 삽니다" ◇ "신부보다 더 예뻐"…부케 받는 조민 영상 ◇ 잠적 신성훈 감독 발견…"사망사고 막아" ◇ 윤민수, 이혼 후에도 전처와 화기애애 ◇ 배우 박상민 만취 운전 후 골목길서 잠들어 있다 적발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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