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핫플 광안리 이렇게 바뀐다…피서객 반토막 부산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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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부분 개장 후 첫 휴일인 지난 2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물놀이와 선텐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 ━ 3600만→1800만, 피서객 반토막 왜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해수욕장 7곳을 찾은 피서객 숫자는 1780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690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22년 방문객 숫자2100만명와 비교해도 15.2%가량 피서객이 줄었다. ━ 바가지 잡고 판 키우기 나선 지자체들 이에 지자체는 다음 달 해수욕장 본격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모시기에 공을 들인다. 해운대구는 다음 달부터 송림공원 일대 해변 150m 구간에 해변 체육관인 ‘머슬존’을 비롯해 게임 체험관 등 체험 요소를 확충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해변영화제도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기획이다. 특히 파라솔 등 해변 피서 용품 바가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올해부턴 해운대구가 직접 대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밤바다를 찾는 피서객도 늘고 있어 민간 수상구조대원 등 관리 인력 100명을 채용해 야간에도 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 상행위를 포함해 위험한 취객 입수와 해변 야영, 불꽃놀이 등을 단속한다. 대한민국 최초 SUP 세계 프로대회인 `2023 APP WORLD TOUR BUSAN SUP OPEN 지난 1월 1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 2000대가 그려낸 청룡 형상이 해변을 내려다보고 있다. 김민주 기자 다대포와 송도, 일광ㆍ임랑 등 해수욕장에서도 다음 달부터 ‘부산바다축제’를 비롯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들 행사에서는 불꽃 쇼와 공연을 비롯해 갯벌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각 구ㆍ군과 해수욕장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화된 체험행사를 확충하는 한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대포해변. 사진 부산시 김민주 기자 kim.minju6@joongang.co.kr [J-Hot] ▶ 태어나자 찡그린 아기…꼭 알아야할 비밀 신호 ▶ 공항서 내 짐만 늦게 나오는 이유…이것 때문이다 ▶ "이 죽음, 이슈 될거다"…그알 법의학자의 목격담 ▶ 심수봉 "나훈아 8년 짝사랑…그때 그사람 주인공" ▶ "개XX 놀이 유행"…교감 뺨 때린 학교 충격 상황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주 kim.minju6@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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