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故 이선균 언급하며 "인권위 제소 검토 중"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김호중 측, 故 이선균 언급하며 "인권위 제소 검토 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0회 작성일 24-05-29 07:47

본문

뉴스 기사
조사 이후 ‘비공개 귀가’ 거부당하자
“경찰이 날 먹잇감으로 던져놔” 격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 측이 경찰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김호중을 변호하는 조남관 변호사는 경찰 공보규칙 제15조에 귀가 관련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계속 문제를 제기하며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팀이 언급한 ‘상급청 지시 여부’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 제소까지도 검토 중이다.

김호중 측의 이 같은 반응은 경찰의 ‘비공개 귀가 불허’ 지침을 두고 갈등이 빚어지며 나타났다. 김호중은 지난 21일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김호중은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주차장을 통해 귀가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 수사팀이 이를 거부하며 양측이 5시간 넘게 대치했다. 그가 수사를 받은 강남경찰서는 구조상 출입 통제 장치가 있어 경찰이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피의자와 변호인이 지하 주차장을 통해 나갈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조 변호사에게 “너무 억울하다. 죄는 달게 받겠는데, 먹잇감이 된 기분이 든다. 경찰이 이렇게까지 해서 저를 먹잇감으로 던져 놓아도 되는가”라며 “구속돼도 좋고 죄는 달게 받겠다만 여러분과 24시간을 같이 살아가는 한 명의 인간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조 변호사는 “음주 정황을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가 있기는 하지만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는 게 있고 흉악범이 아닌 이상 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범죄 혐의 유무와 피의자의 인권초상권 보호를 별개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우 이선균씨가 경찰수사에서 고초를 겪은 사건을 언급하며 “사소한 공보 규칙이라도 어기면 아픈 선례가 반복되고 결국 야만의 시대로 회귀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냐”고 비판했다.
#이선균 #인권위 #김호중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엄마가 아빠 잘 때 아빠 절친과..." 가족여행서 벌어진 일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다시 끌고와서...
구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현장서 발견된 것이...
"끼리끼리는 과학" 김호중 술자리 동석 유명 연예인 밝혀졌다
"그날 오빠와 성관계를..." ‘계곡살인’ 이은해, 반전 해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1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9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