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게임하자" 9살 손녀 성폭행한 할아버지 감형받았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가, 게임하자" 9살 손녀 성폭행한 할아버지 감형받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4-05-30 06:25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사실혼 배우자의 어린 손녀를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성 착취물까지 만든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피해자 가족은 합의금을 받고 합의했지만 어린아이에겐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판사는 2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0대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 대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 제한, 형 집행 종료일로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7월 경남의 한 주거지에서 사실혼 배우자의 손녀 B양당시 9~10세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양은 이혼 후 양육을 맡게 된 모친이 생계를 위해 같이 생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외할머니에게 맡겨지게 됐다.

B양과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A씨는 어린 B양이 제대로 반항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성폭행하기로 마음먹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B양에게 게임에서 지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로 하자고 제안해 범행을 저지르고 B양이 낮잠을 자고 있을 때 강제로 성폭행했다.

A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강간행위와 준유사성행위를 한 사실이 없고 B양이 약 2년 동안 피해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B양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B양의 진술은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원에 이르기까지 일관되며 모순되는 부분이 없고, 허위로 진술할 특별한 이유나 동기도 찾을 수 없다”며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1심 판결에 대해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하고, 항소심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당심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 측에 소정의 합의금을 지급해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김유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버닝썬 공갈젖꼭지 용도 충격”…홍콩 스타도 피해
☞ ‘성관계 거부’ 아내…해외서 ‘전청조 사건’ 터졌다
☞ ‘대리모 출산’ 패리스힐튼, 아들 구명조끼도 거꾸로…
☞ “생애 운 다썼다” 동생 복권 1등, 몇 년 후 형도 5억 당첨
☞ “문 많이 부쉈다”…팬과 결혼 이종혁, ‘이혼’ 위기 고백
☞ “충주맨도 속았다” 金사과 미국에선 1개 1700원 왜
☞ “만나면 일단 뽀뽀”…류시원, 19세 연하와 재혼 근황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산다 “자가 아냐…반전세”
☞ 김호중 모교, ‘트바로티 집’ 현판 결국 뗐다
☞ “가만히 누워 있어요”…中 청년 전용 요양원 인기, 왜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53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98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