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맞아? 간밤 최저 26.4도…제주 열대야 벌써 누적 6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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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열대야 기록 행진도 멈추지 않고 있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4도, 서귀포남부 25.8도, 고산서부 25.7도를 나타내며 열대야가 관측됐다.
올해 여름 제주지점 열대야 누적 발생 일수는 62일이다. 기존 최다기록인 2022년의 56일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또 서귀포남부 지점의 올해 열대야 일수는 55일이다. 서귀포 지점 최다기록은 2013년 57일로, 1위 기록 경신을 코앞에 두고 있다.
고산 지점 올해 열대야 일수는 42일로 늘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제주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올라 덥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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