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만에 꺼진 단열재 공장 불…40대 직원 전신 화상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충남 천안의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일을 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장 위로 검은 연기가 높게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붉은 화염이 계속 타오릅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천안의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주민 : 물을 뿌려대고 있는데, 지금 계속 폭발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고요. 화염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자, 20여 분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인화물질로 인해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불은 공장 내 단열재 제조 공정이 이뤄지던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곳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덕교/천안동남소방서 재난예방대응과장 : 작업 공정상 갑작스러운 폭발에 의해서 화상 입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 공정에는 사고 당시에 한 사람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다른 직원 22명은 서둘러 밖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시간 만인 오후 3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많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지만, 소방 당국은 공장 내 불이 난 곳에 유해화학물질이 없었던 만큼 유독가스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혜란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충남 천안의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일을 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장 위로 검은 연기가 높게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붉은 화염이 계속 타오릅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천안의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주민 : 물을 뿌려대고 있는데, 지금 계속 폭발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고요. 화염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자, 20여 분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인화물질로 인해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불은 공장 내 단열재 제조 공정이 이뤄지던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곳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덕교/천안동남소방서 재난예방대응과장 : 작업 공정상 갑작스러운 폭발에 의해서 화상 입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 공정에는 사고 당시에 한 사람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다른 직원 22명은 서둘러 밖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시간 만인 오후 3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많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지만, 소방 당국은 공장 내 불이 난 곳에 유해화학물질이 없었던 만큼 유독가스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혜란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인/기/기/사
◆ "그동안 뭐했냐"…명품백 수심위 일부는 목소리 달랐다
◆ "우리 애 혹났는데 뇌출혈?"…10분만에 발돌린 부모, 왜
◆ 베란다 뚫리자 빨려들어갔다…굉음 속 공포의 탈출 순간
◆ 아이돌 공연 도중 터진 비명…"옷 타고 화상까지" 무슨일
◆ "타이밍은 지금" 10년 다닌 은행 퇴사…인생 건 출전이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관련링크
- 이전글의대 증원 재논의 난항…정부 "의료계 의견 내야" 24.09.07
- 다음글천안 단열재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 24.09.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